20150329
장모님 생신을 앞두고
먹거리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3월~4월이 제철이라는 쭈구미를 먹으러 무창포에 다녀오다
우선 신비의바닷길 오늘은 안열려???
난 매일 열리는줄 알았음.
바로 쭈꾸미 먹으로 gogo
웹셔핑 결과 많은이가 추천하는 쭈꾸미 식당 청정횟집
실내는 깔끔하고 경치도 좋은데
음식이 기대보단 ㅠㅠ
쭈꾸미볶음 중자 5만원. 보기보다 벼루다
(우선 쭈꾸미가 크다. 거의 낚지 수준. 좋다면 역시 쫄깃쫄깃)
매울줄 알았는데 전혀 안맵다. 거의 맹숭맹숭
이건 샤브샤브용 생쭈꾸미(6만원)
난 처음에 샤브샤브 2개와 쭈꾸미볶음 1개를 시켰는데 여긴 쭈꾸미볶음이 메인이라며 쭈꾸미볶음을 2개로 추천한다
고뤠? 그래서 바꿨는데 이건 뭐...............
샤브샤브가 훨 좋잖아(알도 들었고)
속은 기분은 왜일까
그래도 역시 쭈꾸미철이라 그런지 넘 쫄깃쫄깃해서 맛있게 먹었다
먹고나서 바다구경
(주노야...이제 동생보다 작네? ㅋㅋㅋ)
아덜의 적극적인 구애(?)로 둘만의 셀카
(제발 얼굴의 곰팡이좀 해치워...)
서해바다 올때마다 물이 빠져 재미없었는데 물이 차니 넘 조타~~~
벌써부터 물에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따스한 봄 나들이
오랜만의 가족사진
헌데 시선이 다들 어데로 향한건지
가위바위보 결과
몰아주기
(아~~~~앞으론 혀 뽑지 말아야겠다...비위상하네)
사진이 좀 흔들려 아쉽네
우와~~~ 물 빠진 돌에 천연굴과 고동이다
굴은 깰수는 있어도 빼 먹지 못하겠다. 여기올때 송곳 필수ㅋㅋ
고동...........미안치만 집에 가져가서 까 먹어야지...ㅎㅎ
여자들이란.....ㅋㅋ
오늘 해변가에서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한 새댁
말을 타고 가면서 뒤돌아보고 또 조금 가다가 뒤돌아보고
얼아라도 놓고 탔나????? 했더니만
샤방샤방
울 마눌 왈 저게 300이 넘는다는데............헐
부럽당~~
아무튼 큰 웃음 주셔서 감사...^^
(누가 가져가나 우리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튀면 잡으려고)
쭈꾸미 드시러 왕복 6시간을 허비하신 장인어른 장모님에 미안할 뿐
허접한 사위땜시 고생이 많으시다
아버님 어머님 건강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상 무창포 쭈꾸미 먹으러
후다닥 갔다왔음
좀 비싼 듯 하지만 가족과 함께
맛있는 쭈꾸미도 먹고
바다냄새도 맡고
고동도 따고
해변에서 나잡아봐라 도 해가면서
하루 보내기 딱입니다
여건만 되면
밤에 불꽃놀이 해보고 싶다
올해는 기필고 불꽃놀이 한박스 태우리라
헌데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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