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 시

어린이날 봉재지

by 캐미불빛 2019. 5. 6.


190505


정말 오랜만이네

특히 아들들이 가자고 졸랐던 낚시라 더 기대되는데

(열심히 하겠지?)

봉재지 다행히 좌대 하나가 남아있다


전국 최고의 좌대낚시터 봉재지


사진투척





낚시가 제일 좋을때?

낚시전날 채비 정비할때~

화장한 봄날 보트타고 시원하게 좌대로 향할때~

  * 5월 꽃가루와 바람이 장난아닙니다 






시원하다~~~~

이제는 꼭 낚시가 아니라도 물만 보면 그냥 좋네요

"저 푸른 물가 위로, 낚시대를 드리우고~~~"






??????

알수 없는 표정

울 주노군 첫 조과,,,,,,,,,,,,발갱이라 할 수도 없는 ㅋ






울 승호군 첫 조과,,,,,,,,,,,,,물고기라 할 수도 없는

 * 피라미보다 월남붕어가 더 많네요. 그나마 이것도 붕어라고 찌올리고 큰 녀석은 힘 좀 씁니다(살치만 아니면 돼)






오늘 일 한번 낼 기세입니다

아빠가 어종불문 마리당 5천원 걸었더니

좌대에 살기가 충만합니다

 * 울 승호군 목표 10만원...ㅋㅋㅋ설마?






유해어종은 배를 따버려야 한다는

잔인남 울 주노군

표정만은 밝네요

 * 3칸대 기준 수심 1m가 되지 않습니다. 옆 좌대는 깊은 쪽으로 이동하네요. 우린 귀차니즘에 그냥 갑니다






그 사이 울 승준호사 어무이는?

봉재지 좌대 실내는 보는바와 같습니다

울 마눌님 불평을 하지 않은 첫 낚시좌대(?)






배수철, 수심이 낮아 우려(포기?)했는데

생각보다 입질이 잦습니다.

물론 이렇게 아가 붕애도 나오고..

무엇보다 어종불문 찌올림이 좋습니다 

 * 가위질 머라하는데 개인적으로 사람손이 더 나쁘다고 생각






울 승호군, 이제는 알아서 척척

작은 씨알은 방생이 기본

 * 봉재지 좌대바닥이 나무라 위생상 우려했는데 틈도 많고 생각보다 효율적입니다






일찍 저녁을 먹습니다

항상 늦은 저녁식사에 낚시를 못했던 기억이 있어 일찍 시작했는데

....기름 지랄 발광입니다

 * 밖에서는 삼겹살이 최고지...비쥴얼은 별로네






우짜짜자~~~~~~~~~월척입니다

 31.5cm 시작으로 33cm까지

더이상 낚시 한해도 되겠네요

빵이 왜이래?? 조폭이냐






하지만 아쉽게도 잉붕어 ㅋ

그래도 좋네요.


찌맛은 주로 올리다가 좌우로 끌고 가는 입질

손맛은 물에 뜨는 향어와 달리 물속에서 화이팅하는데

잡을때마다 전 "꼬리 걸렸네" 할 정도로 파워풀합니다

손맛은 향어보다 너가 갑이다 "인정!"






허덜덜

울 승호군도 드디어 월척 한 마리

약간 헷갈리긴 한데......붕어냐, 잉붕어냐

살짝 아쉽지만

울 아들에게 와줘서 생큐^^






밤새 낚시한 울 승호군

그에반해 일찍 잠자리에 든 나는

아침도 느릿느릿 일어나서~~ 좋타.....낚시에 욕심버리니


아침햇살에 저수지 전체가 파랗습니다

정말정말 아름다운 모습






오늘 초대손님?

이.광.수

어설푸지만 낚시는 하네요


아직도 2.5칸대 






어제, 오늘 정신없이 잡은 낚시에 울 승호군 신났습니다

이제 컸다고 아빠가 크게 관여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잡습니다

조금 있으면 아빠보다 더 잘하겠쬬?

그런데 아직도 물고기 바늘을 빼지 못하니...ㅎㅎㅎ






최종 결과물

작은 물고기 바로 방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살림망이 묵집합니다






덕분에 아빠 용돈 다 날라갑니다

승호군 무려 10만원 획득(한계금액)

주노군은 아쉽게도 1.5만원 획득

다음부터는 기준을 좀 더 강화시켜야 겠네요






2019.5.5.어린이날.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만18세미만까지 아동으로 정의했으니

울 아덜들 어린이 맞습니다

그래서인가? 모두 그저 행복해 합니다






울 승호하고 주노는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형제간에 우애있게~~~





자! 이제 집에 갈시간

묵직한 살림망과 커다란 추억을 안고~~

다시 또 오질 않을 시간이겠지만 언제나 우리 가슴속에 마음속에 따듯이 자리하겠죠^^






아산 봉재지에 오면 항상 아침으로 들리는 집!!

24시간이고 체인점 본점이라 맛과 서비스가 남다릅니다






그런데도 7천원

풍족한 밥상마냥 풍부한 월척과 가족간 사랑을 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오기 무섭게

꽃가루 떡칠된 캠하 목욕시키고

우리두 모두 온천까지 다녀오니

마음도 몸도 개운합니다


그리고

큰 아덜은 일찍 꿈나라로(고3 마자?)

둘재 아덜은 cgv로

마눌님은 처제와 마트로

다들 본인의 일상으로 돌아가네요

ㅎㅎㅎ


배수기 낚시

봉재지 아직은 좌대위치 변동없지만

조금은 깊은 수심으로 옮길 필요가 있겠네요


다행히 우리 좌대는 쉬지 않고 잡았지만

다른 좌대는 모두다 꽝!!!

물론 복불복인거 잘 알죠

그래서 복권 당첨받은 느낌으로 낚시 잘하고 돌아옵니다


ps.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잤네요. 아직은 밤낚시 난방과 두꺼운 옷 필수



서비스영상


'낚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의 낚시터 _ 두메지  (0) 2018.10.14
대동낚시터 정말 오랜만에  (0) 2018.09.16
주노군의 초딩 낚시일기  (0) 2017.05.07
여름휴가 낚시 - 대동낚시터  (0) 2016.08.03
160402 봄맞이 가족 낚시여행  (0) 201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