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9
요즘 궁금한 점
1. 중통채비는 여름용인가?
- 흐르는 물에서 하는 채비라 했지만 겨울엔 무용지물
2. 겨울에는 흐르는 물일지라도 가급적 예민한 채비가 도움?
- 주위 조사님들 채비는 예민할 뿐이었다
3. 해결사채비가 만사?
- 봉돌 무게를 가감하기 용이한가
그래서 오늘은 두가지 채비를 준비했다
왼쪽은 늘 하던 중통채비, 오른쪽은 해결사채비를 변형한 예민 채비
오랜만에 두 대를 펼치니 나름 뿌듯
이상하게 올 해 이 곳은 물 흐름이 없다. 수심 변동도 없다
그래서인가 조사님들도 없다 ㅠㅠ
나도 붕어 본 지 오래다
왼쪽은 빨림을 기대하여 4~5목 내놓고,
오른쪽 해결사 예민채비는 올림을 기대하여 1~2목만 내놓았다
그런데 입질이 있어야 비교하지
물이 흘러야 비교하지
여기서 예민채비 모습
해결사채비를 근간으로 일반봉돌이 아닌 유동편납홀더를 사용
(일반 봉돌로 하려니 봉돌의 무게를 추가하기가 곤란?)
※ 그렇다면 왜 해결사채비는 굳이 일반바닥봉돌을 사용하였을까?? 궁금
요즘 이곳은 하수처리장 옆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물색이 깨끗하다
자세히 보면 찌몸통이 멀리서도 들어나고
이곳에 자주 오시던 조사님 말씀으로는 더러워야 붕어가 온다는데
그렇다면 바로 발 밑은? 부유물이 떠 다니기는 해도 깨끗하다
그래서 이곳 동네 분들이 오지 않으시는 모양이다
아무튼 조사님 없는곳엔 붕어도 없다
나름 방울도 하나 설치해 봤지만 역시 감감 무소식
언제나 저 딸랑이가 날 찾으련지
딸랑~딸랑~ 상상만 해도 기분 좋으니~~ 릴대 몇 대 더 살까??
아무리 겨울 날씨가 좋아도 물가 옆에서 바람 솔솔 맞고 있으면
온 몸이 시렵다. 난로는 필수.
떡밥? 딸기글루텐은 2주..일반글루텐은 냉장고에서 1달 되었다
냉장고에서 푸~욱 숙성시켰지만........부패돼 버렸네..쩝!
잠깐의 조행이지만 입질 전혀 없이 2~3시간 앉아 있기 괴롭다
그래서 요런때는 이케 노래라도 듣고 있어야지
(겨울에 꼭 나타나는 셀카본능)
나름 겨울물을 바라다보며 노래듣는 운치도 괘안찮다
뭐야! 그래서 어쨌다구
1. 봉돌의 무게를 무시한 중통낚시는 붕어의 활성도가 좋은 여름에나 사용 가능한 채비가 아닐까?
2. 흐르는 물에서 중통낚시를 해보면 일반채비보다도 더 찌가 잘 흐르는 것 같은 느낌(착각?)이 든다. 오늘은 물이 흐르지 않아 확인불가지만, 가급적이면 최대한 봉돌의 무게를 늘려가면서 흐름에 맞는 최적의 봉돌무게를 찾는게 낫지 않을까?
3. 해결사채비의 봉돌을 유동편납홀더로 사용하는 게 일반 봉돌보다는 나을것 같다. 내 느낌!
아무튼 결론
입질도, 물흐름도 없어 아무런 파악이 되지 못했다.
이상 뭔가 얻으려고 했지만
더한 궁금증만 가지고 온 잠깐의 조행. 끝!
여기까지 읽었으면 밑에 한번 눌러줘 .....여기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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