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24
새벽 3시 거실에 불이 켜져 있다
나가보니...허걱!
"뭐해? 아들!"
낚시갈 준비한다는 아들을 다시 재워놓고
난 잠이 오지 않아 아침 6시까지 낚시 열공모드 돌입
그런데 아뿔싸
아들과 난 아침 9시까지 늦은 숙면을 취해버렸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히말리아. 저곳에서 낚시가 될까..고민고민..
가본다...
대를 핀다...춥다....이곳 바람은 엄청나다.
(지금쯤 한국엔 목련이 폈겠지)
이 추운 물속에 물고기가 있을까 고민고민.....
줄이 꼬인 아들에게 핀잔 한마디 했더니...
그리고 이어지는 아들의 침묵시위(ㅠㅠ)
날씨도 추운데 아들까지 .........가만놔둔다.
그러는 사이 지나가는 행인도 찍고
주변도 찍지만...
아들과 난 두 세 시간동안 아무말이 없다..결국 엄청난 바람과 추위와 눈발속에서 철수
히말리야표 순대국 한그릇으로 화해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도 내일 또 가자는 아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춥다!!!!
날씨는 왜 이모양인지
여기까지 읽었으면 밑에 손가락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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