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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두메지에서 새우낚시 시도 - 111120

by 캐미불빛 2011. 12. 3.

111120

모든 주말 낚시인이 꿈꾸는 평일낚시

이제 꿈을 이뤘으니 앞으로 2박 3일 낚시를 도전해 보련다

 

춥지만 물가에 가면 좋으니

오늘만은 저수지 전체가 내 낚시터

 

 

 

 

 

이 계절에 떡밥보다는 대하가 잘 먹힌다는데 할수없이 마눌님을 낚시가계에 보내서 생새우를 사온다

(낚시가계 사장님이 젊은 아낙네를 보고 기겁을 했다는 후문..."새우 팔아요?"......ㅋㅋ) 

 

 

 

 

 

그랬더니 요케 동자개라도 나오고 

 

 

 

 

 

낚시터 시간은 왜 이케 빨리 가는지............요녀석 없었으면 낚시 불가 

 

 

 

 

 

이번에도 동자개 . 크다 

 

 

 

 

 

드뎌 나오는 붕어...붕어가 힘을 쓴다.....대부분 향어 feel........ 체고도 좋고

아쉽게도 모두 월에 1cm 부족. 뒹귁이라도 월은 쉽지 않고

 

 

 

 

 

그렇게 또다른 아침이 밝아오고 

 

 

 

 

 

낚시? 당근! 불가.........그 새 나타난 치어들. 손을 쓸수가 없다. 난 포기 

 

 

 

 

 

이때부터 울 아들은 낚시타임..(저기서 물이 나와 한겨울에도 얼지 않게 한단다) 

 

 

 

 

 

첫수를 향어로......엄청난 힘을 보여줬지만 아들한테 쉽게 생포되고 .... 아침에 이 좌대에 햇살이 눈을 파고든다....따거

 

 

 

 

 

어제 이후 새우망 아무리 넣어도 새우가 없다. 겨우 한마리 얼굴을 보긴 했지만 (강실장님은 뜰채로 떠도 나온다고 하였지만.....)

 

 

 

 

 

아침에 5분만에 꺼낸 새우망에 들어온건.........허거걱! 이거 보고 난 낚시대 접었다.

정말 징글징글하네 

 

 

 

 

 

그래도 붕어가 나와주는 거 보면 참 이상해..(두메지를 전세냈네 아무도 없다) 

 

 

 

 

 

잡는 아들도 대단하고.....겨울을 대비해서 붕어들이 살이 통통하다 

 

 

 

 

 

간 밤의 격전지.......텐트때문에 그나마 따듯했다. 바람도 한 밤에는 불지 않고 ....... 아 눈부셔~~ 따듯하긴 한데

 

 

 

 

 

나름 겨울낚시에 성공했네 ... 살이 아주 통통하다.... 해가 지고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자정까지의 조과(밤에 치어 입질은 없었다)

 

 

 

 

 

자 가자 집으로......감기걸린 마눌님 고생 많이 했네......다음날 병원행!!!! 이 녀석들 좀 컸더니 짐 하나씩 자기 몫을 한다

 

 

 

 

 

우리가 묵은 화천좌대 모습.....잉 ~ 또 가고 싶지만 쩐이 안되네 

 

 

 

 

 

다음에 여기 갈때는 꼭 대하살 가져가야겠다

대하살을 먹는 붕어라

야그는 들었는데 실제 겪어보니 색다른 경험이네

 

나 포함 건너편 좌대 일행도 재밌게 낚은 하루였다

(앞 좌대 넘 떠들어 귀에 거슬렸지만 그래도 개의치 않고 붕어는 나와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