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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군대가다

by 캐미불빛 2021. 8. 9.

210809

 

내가 그 어릴적 갔던 논산 입영심사소에 다시 갔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문의 모습은 비슷한듯 하나 주위는 달라 보인다

 

하루하루 입영일이 다가오는 아들을 보며

차라리 빨리 입영했으면 했는데

막상 오니 심란하다

 

특히 2틀전까지만 해도 전혀 내색하지 않던 아들이

어제부터 시무룩~

 

남자에게 국방의 의무는 힘들지만

나라를 지키는데 어쩔거냐

 

다시 힘없는 나라의 백성이 되지 않으려면 영원히 대한민국 남자는 물론

여자까지도 국방의 의무는 필수다

 

그래서...........

오늘

잘 커주어 대한민국 남자로 입영하는 울 아들이 자랑스럽다

 

 

생각에 잠긴....

아니 아무 생각도 없을 듯~~~

 

 

 

울 주노군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담담한 둘째

 

 

 

제일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는 뭐가 그리 좋은지

 

 

 

까까머리 실루엣이 왠지 찡하다

 

 

 

예행 연습 중인 울 둘째

 

 

 

백제의 옛 터절에 

계백의 정기 맑고~~~~

내가 기억하는 논산훈련소가

 

 

 

잘 하리라 믿는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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