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1
심숭생숭
아덜이 드디어 집을 떠나 기숙사로 들어간다
말은 안했지만 처음으로 떨어져 있을 아덜걱정에 잠을 뒤척이고
이른 아침
곤히 잠든 마눌님을 기어이 깨워 뒷산에 오른다
마침 그 간 장만한 신상 써보고 싶고
요즘 예민한 몸뚱아리 더 나빠지기 전에 더 활동하고 싶은 마음에
이상한? 몸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아빠! 왔어?"
귀남아...........술마셨냐
충북도립대
그나마 도심에 있어 다행이긴 한데
솔직히 실내는 실망이다
넘 칙칙하고
어둡고
기다려봐야겠다
왠지 아덜 출퇴근 할 것 같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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