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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충북도립대 기숙사 입소하는 날

by 캐미불빛 2020. 6. 21.

200621

 

심숭생숭

아덜이 드디어 집을 떠나 기숙사로 들어간다

말은 안했지만 처음으로 떨어져 있을 아덜걱정에 잠을 뒤척이고

이른 아침

곤히 잠든 마눌님을 기어이 깨워 뒷산에 오른다

 

마침 그 간 장만한 신상 써보고 싶고

요즘 예민한 몸뚱아리 더 나빠지기 전에 더 활동하고 싶은 마음에

이상한? 몸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일찍 갔는데도 날이 덥다. 힘든 몸 이끌고 같이 올라와준 마눌님에게 감사

 

 

 

여기가 원수산 제2경...........세종의 기운을 받아서

 

 

 

요즘 몸상태가 ............ 그래 ... 그나마 기운있을때 댕기자

 

 

 

이번에 신상.....12.5L 등산용가방....귀엽다...맘에 든다. 튼튼하고

 

 

 

종교는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문구를 아덜 용돈에 남겨주고....정말 울 마눌님은 준비의 신인듯

 

 

 

옥천에서 기숙사 방문후 식사하고 커피타임.아덜도 긴장할텐데도 항상 그렇듯이 어른스럽다

 

 

 

레몬에이드....그 간 먹어본 것 중 최고의 맛...나 이거 마시러 또와야겠다(아덜 보러 온다는거 아님)

 

 

 

아덜 남기고 오려니 괜히 그러네...앞으로 군대는 어떻게 보낼까 ㅠㅠ

 

 

 

오~~~~~~이런...........율마...외대는 아니지만 너무나 싱싱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부러움~~~

 

 

 

집에 돌아오니

"아빠! 왔어?"

 

귀남아...........술마셨냐

 

 

 

 

 

충북도립대

그나마 도심에 있어 다행이긴 한데

솔직히 실내는 실망이다

넘 칙칙하고

어둡고

 

 

기다려봐야겠다

왠지 아덜 출퇴근 할 것 같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