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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텃밭 고구마 살아나다

by 캐미불빛 2016. 5. 22.

160521

 

지난 주 텃밭 방문했다

말라버린 줄기잎에 깜놀했는데

 

한 주가 지나 다시 방문해보니

새로운 잎이 새록새록 나와있다

 

고구마의 강인한

생명력

 

가지꽃도 피고

먼가 텃밭이 이제야 자리를 찾아가는 기분

헌데 넘 덮다

이제 정말 가을에 올거야

알아서 잘 크거라~~^^ 

 

 

 

 

 

먹을 사람도 없는 상추는 잘도 자라네

집에 있는 상추는 시름시름 앓기만 하는데

역시 땅이 좋은건지

 

 

 

 

 

아무 의미없이 이마트 들렸다 눈에 들어온 옐로우구피 한쌍

요즘 수반속 구피들이 예쁘지 않아

막구피용으로 섞어보려는 의도로 구입했다

그나저나

흔쾌히 사주는 마눌님 ....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땡큐!!

 

 

 

 

 

저녁 무렵 극장에 가자는 마눌님과 아이들

함께 가다가 개천에 떯궈달라 했더니 정말 나만 두고 가버렸다

 

조사님 한분도 없는 것으로 보아 생명체가 없는 것 같은데...

혹시알아?

큰거 한 방 할지

 

 

 

 

 

저녁 7:30분인데 해가 길다

대충 던져두고....

영화 끝나려면 2시간 여유밖에 없으니 맘이 급하다

헌데..........

말뚝

말뚝

 

 

 

 

 

맨날 잃어버리는 모자후레쉬가 아까워 옛날 방식으로 큰 후레쉬 샀는데

한 손을 사용할 수 없으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밝아서 좋긴한데

다 찢어진 가방이 나두 이제 왠지 한물간것 같은 기분......ㅠㅠ

낚시장비........

후레쉬, 찌, 바늘 빼고는 평생 가는 듯

 

마눌에게 좋은 일 한 건 하고

크루션 발판받침 사달라 해서 1백은 확보했는데

자꾸 망설여진다....

얼마나 낚시 한다고, 쓰임은 많을지 등등

 

 

 

 

 

달아 높이곰 돋아

붕어 얼굴 좀 비춰주라

 

혼자 있으려니 엄청 무섭네...

영화는 왜케 오래하는지

2시간동안 덜덜거리다 돌아오다

 

 

오늘 이마트에 전북현대 유니폼 입고 갔더니

구피판매대에 왠 하얀가운을 입은 아가씨가 다가와

본인 핸드폰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전북팬이세요?"

ㅋㅋㅋ

 

같이 하이파이브도 하고 오늘 승리를 기원하며

특히 올해 반드시 아챔 우승을 다짐하며

"화이팅" 으로 마무리 하고 돌아오다

 

MGB를 멀리서 만나니 넘 기쁜 하루였다

다음에 비타민이라도 사줘야지^^

 

그래서인지

오늘도 역전승

2016년도 아직까지 패가 없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