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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나랑 맞지 않는 낚시터

by 캐미불빛 2014. 8. 8.

 

 

140806

 

간략 화보로 마침

입어료 내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덜커덩 소리

헐~~~

뒤꽃이 없었으면 이 비쌴 낚시대 어쩔 뻔 했여?

내 이녀석을

 

있는 힘들 다해 맘껏 제치는데

헐겁다...............

덕분에

나와 총무님 한참을 크게 웃었다

 

야 이 넘아

 

 

 

 

 

오늘 독탕 수준이라 분위기 내려했는데

머여? 비여?

 

하지만 이 정도라면야~~~~~~~~

했지만 이때부터

 

난 단 하나의 목적

떡밥에 물 들어가지 않기위해서 별 짓을 다한다......(지금 봐도 눈물날라 하네)

 

 

 

 

 

결국 몇년만의 비옷까지 껴입고

강한 비바람에 파라솔을 부여잡고

떡KO

 

 

 

 

어케 낚시비까지 냈기에

견뎌보려 했지만

ㅠㅠ

 

나랑 이 낚시터 안맞나벼??

결국 밤 10시 눈물의 포기

아니 빗물이었던가

 

 

맘은 늘 고향집 같은 낚시터인데

날 받아주지 않으니

 

이제 아디오스~~

미련두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