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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자연의 불혹 생일 축하

by 캐미불빛 2013. 10. 19.

131019

 

불혹이라

세월아~~~~~원숙미여

아무튼 축하해 사랑해5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같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ㅋㅋㅋ

뜻깊은 생일인만큼 오늘은 좀 더 특별한 장소를 데리고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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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다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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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날씨가 차가운만큼 예민한 입질을 받기 위해 간만에 작은 부력의 찌를 꺼내고 

(저수지야...녹차밭야)

 

 

 

 

 

찌, 유동봉돌, 도래, 바늘

마이너스채비를 만들었는데 넘 가벼웠나 떡밥을 달아도 찌가 바닥에 닿지 않는다

(이후 좀 더 큰 도래로 교체하자 안착됨)

 

 

 

 

 

아덜...피곤하니?....요즘 조황이 없다. 울 아덜을 보니......................................

사춘기에 낚시 좋아하는 아덜은 없을 듯

 

 

 

 

 

나무그늘아래 시원하게 김밥 한 줄 때리고 나름 야외 티 내려한다

헌데 구린내가 천지를 진동하네

 

 

 

 

 

불혹녀!! 뭐하심? 

(간만에 데려왔는데 이젠 스스로 시간을 보낼줄 안다)

 

 

 

 

 

은행 줍기에 열심. 나중에 씻는 작업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못하고..ㅋㅋ

 

 

 

 

 

사장님이 털어주는 은행......너무 많아 줍기 포기......냄새가 장난아니다

 

 

 

 

 

사장님이 들기름에 맛소금 발라서 하루에 네알씩 먹으라는데........

(이유를 물으니 은행은 음식이 아닌 약이라 많이 먹으면 안좋단다..특히 위에)

아무튼 불혹녀 덕분에 올해는 은행 포식하겠다 

 

 

 

 

 

낚시는 그런대로

예민한 채비에 15마리 성공

단 넘 예민해 작은 입질에도 큰폭의 찌놀림이 발생해 헛챔질이 많았다

 

마치며!!

마눌님 생일 축하해!!!백허그

내년 생일땐 더 근사한 낚시터로 안내해 줄께.....^^

 

헌데 병인가???????

손에서 떡밥 냄새가 가시지 않았는데

또 낚시가고 싶다 ㅠㅠ

 

그나저나

차와 집안에서 온통 똥구린네 때문에................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