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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해빙기 초봄 낚시에 필요한 예민한 찌맞춤 - 간단한 Tip

by 캐미불빛 2013. 3. 16.

20130316

 

드디어 봄이 찾아 왔다(그래도 쌀쌀하네)

해빙기 얼음물이 녹아 얼낚보다 더 어렵다는 초봄 낚시

이시기엔 찌맞춤을 다른 계절보다 더 예민하게 운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찌맞춤 방법은?

대부분 봉돌의 가감을 통하여 찌높이를 보고 체크한다

캐미노출기준 : 전체노출(가벼운 찌맞춤), 중간노출(평균찌맞춤)

               모두 잠김(무거운 찌맞춤)

여기서 문제

전체노출이 되었으면 무조건 최고의 가벼운 찌맞춤이 된 것인가????

(물론 가벼운 찌맞춤이 반드시 조과가 높은 것은 아님)

 

그렇다면 어케?

궁금해요?

궁금하면..................

(눌러주세요)

 

 

 

 

 

따스한 3월의 이른 봄날. 아침 일찍 많이도 오셨다

내가 원하던 자리는? 남들도 원해!......... 벌써 ㅠㅠ

 

 

 

 

 

우선 2.8 / 2.3칸 두대를 운용하고 입질이 없는 2.3을 접는다

접은 받침대에 뜰채를 거치하고 외대로 승부하면

손이 편해지고 눈이 즐거워진다

(단, 오른손잡이는 뜰채가 왼편으로 위치함이 편함) 

 

 

 

 

그럼 가벼운 찌맞춤 start~

1. 모든 채비를 달고 찌톱이 한두마디 나오게 한다 

 

 

 

 

 

2. 오링을 달아 찌를 가라앉힌다 (오링은 가급적 적게)  

 

 

 

 

 

3. 캐미가 전체노출 되도록......그럼 가벼운찌맞춤 ~ 끝.

("뭐야! 이게 다야???")

("네! 이게 다입니다. 참! 쉽죠잉~")

※ 표면장력 등 세부적인 내용 패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하수"

알면 "중수"

나아가 이 찌맞춤의 문제를 지적하는 당신은? 네! "고수" 십니다

 

"하수~ 붕어 좀 잡나?"

 

 

 

 

 

오랜만이다 잉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다 잉붕군 

 

 

 

 

 

이때 붕어가 퍼덕인다고 같이 힘을 줘 잡으면 더 난리친다는 것은 알고 있죵

뜰채에서 몇번 퍼덕이게 하고 살포시 눈을 감겨주면 얌전해집니다

아님 말고  

 

 

 

 

 

역시 붕군이 최고야.

사진 찍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등지느러미를 올려주면 훨씬 예쁘게 찍힙니다

손가락이 짧으면 어쩔수 없고

 

 

 

 

 

짱군 같기도 하고 토군 같기도 하고

오래묵은 짱군인가????

얼굴은 잉붕인데 체색이 토군에 짱군을 섞은듯하고........넌 멈미? 

 

 

 

 

 

짧은 대 아닌데 아들 2.5칸대밖에 없어 맨땅에 헤딩중...겨우 한마리 생포

아들!!! 대 하나 사시게

니돈으로 

※ 아들 뒤 조사님, 진중하심에 사뭇 존경을 표합니다....앉아계신 자체로 광채가~ 고수 인정

 

 

 

 

그나저나 참 하늘 곱다

지긋지긋한 겨울이 가니 주말이 풍성해 진다 

 

 

 

 

 

올 해 낚시캠페인

음주가무 없는 낚시문화 정착을 위하여

"금주 3주째"

대신 커피, 사이다, 환타에 환장한다. 거의 중독수준

"환타 보고 침 흘려 본 사람?"

저요~ 저요~ 

 

 

 

 

 

김밥까지 먹으니 봄날 초중때 소풍가는 기분

좋 타~

봄에는 바람만 없어도 대박 

내가 찌를 보는건지 찌가 날 보는건지.................고요~

 

 

 

 

 

아깝다. 슬리퍼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여기서 찌만 올라와 주면..............ㅎㅎㅎ

그러나 수면이 움직이지 않으면 물고기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 

 

 

 

 

 

나른나른

눈꺼풀이 감긴다.

많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친구들도 만났으니 슬슬 돌아가야겠다

아쉽다면 시원한 찌올림을 보질 못했다.

아직까진 예민한 붕어를 꼬드기기가 쉽지가 않다

 

 

 

 

 

많이들 오셨네

간간히 한마리씩 올릴뿐 호황은 없었다 

 

 

 

 

 

이제 슬슬 수로나 가볼까

아직은 이르기는 한데

토군이 보고 싶고~

마눌님과 소풍도 가고 싶고~

 

그런데 어쩌나

아는 수로가 없으니

예당지나 다시 가볼까

아무튼 행복한 고민이다

 

즐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