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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붕어찾아 삼만리 김포 시흥 일산 낚시터를 찾지만

by 캐미불빛 2011. 10. 23.

111015

붕어 찾기가 쉽지 않다

김포 전류리 지나 하성수로를 찾았느데

오~~인간 많다

여기 붕어 있다

 

 

 

 

 

맨 왼쪽 님 두분 주거니 받거니 붕어를 잘도 꺼낸다

오라...수심이 낮으니 좀 깊은 곳에 붕어 모였네

하지만 들어갈 자리가 좋지 않으니 포기

 

 

 

 

 

그보다 하류 철조망 친 곳을 지나 나만의 자리를 만든다

수심이 낮긴 하지만 탁 트여 시원하다

 

 

 

 

 

수심이 낮으면 낮은 데로 오는 분들이 있군

 

 

 

 

 

여긴 가을 추수철이 되면 물을 아예 빼논다고 한다

낚시못하게?

 

 

 

 

 

난 정말 남들에 비해 게 하나는 잘 잡는다

첫 수에 튼실한 게가

그런데 알지? 게 나오면 붕어 못 잡는거

 

 

 

 

 

하류에도 조사님들이 있다

잡지는 못하지만 다들 내 맘 같은 것 같다...멀리는 못가고 붕어가 없어도 물은 보고 싶고

여긴 희한하게 한강과 서해안이 연결되어 있는데도 어종이 없다

 

 

 

 

 

먼지 모를 물괴기가 가끔 낮은 물살을 헤치고 지나가고..

넌 머니? 궁금타...잉어같지도 않고 숭어인가?

 

 

 

 

 

물 정말 많이 빠졌네...조만간 저 물도 다 빠지리라

오지 않겠다고 몇번을 망설이지만 결국 또 왔는데 역시나 꽝

 

 

 

 

 

다음으로 향한 곳은 소래낚시터

전번 주에 소래낚시터 간다고 외곽순환도로 탔다가 1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부평쪽으로 머리 굴려 나왔다가 포기하고 결국 집에 왔었지

 

 

 

 

 

난 여기 못 온게 열받은게 아니라

낚시터 같지도 않은 낚시터 찾아갔다가 길 막혀 가보지도 못하고 집에 돌아온 처절함?

그래서 결국 또 왔다

 

 

 

 

 

이유 떠나 저 아파트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나저나 물이 더럽다

언젠가 손 담그기가 싫다

 

 

 

 

 

바람이 심해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집으로 돌아온다....낚시대만 물에 한번 담그고

 

 

 

 

 

다음 능곡수로

여기도 바람불기 마찬가지............헌데 물이 맑다

물도 많이 빠졌다

 

 

 

 

 

서울 근교....농번기 지나면 왠간한 수로 물 다 빼는 모양이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낚시는 하고싶은데

여건이 허락치않는다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