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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갈증

by 캐미불빛 2011. 9. 4.

110903

마르지 않는 갈증

낚시

 

 

 

 

 

요즘 야근이 늦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짐을 꾸리고 나간다

오늘은 새벽입질 제대로 본다고 

 

 

 

 

 

이렇게 인적이 드문 거리를 나홀로 운전하는 느낌이 맛나다

오늘 어떤 님이 나와줄까

설레임 

 

 

 

 

 

내 손안의 캐미불빛마냥

내 맘도 승리의 화이팅을 외쳐보고

헌데 이제 새벽공기가 차갑다. 낮과는 딴판이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와 대만이 대화를 나눈다

밤하늘의 캐미를 기대했지만

꽝... 

 

 

 

 

 

그래도 한 번의 입질은 오겠지라고 기대했지만

그래도 좋네........오랜만의 일출을 봤으니

역시 아름답구나 

 

 

 

 

 

민물게가 귀엽다

헌데 왜케 빠른건지

밥상위의 게를 생각하면 오산 

 

 

 

 

 

그 깊던 수심에서 바닥이 조금 나와 주었다

그래도 수심은 대략 1.5m

쉼없는 물고기의 뜀을 봤지만 입질한 물고기는 없었다 ......허무함........집에 가야지...따듯한 마눌 곁으로

 

 

 

 

 

신청했던 찌가 왔다...블루스톰

다른건 다 빼고서라도 시인성 하나는 당연 최고

내 유일한 씀씀이 낚시.....

이제 또 멀 사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