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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23년 추석연휴 여기저기

by 캐미불빛 2023. 10. 9.

231009
 
기나긴 12일간의 휴가를 마무리한다
 
그 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물론 다시 격하게 채워지겠지만...)

간략히 정리해 본다
 

 
 
 
 
 
공산성 터줏대감 토끼
(앞의 두 점의 피사체가 토끼...큰 것은 조카)

 
 
 
 
 
저 멀리 가시는 님
(님이라는 단어 한글자는 항상 '그 강을 건너가지 마오'가 떠오른다_공무도하가)

 
 
 
 
 
오랜만에 딸들을 찾으신 장모님

 
 
 
 
 
평소 걷는 걸 좋아하셔서 공산성 한바퀴를 돌다
그에 반해 걷는게 싫은 조카는 뽀로통!!^^

 
 
 
 
 
하늘 참 파랗다
비행기에서 바라다 보는 제주
(제주에서 38층 높이의 제주드림타워리조트 위풍이 당당하다)

 
 
 
 
여행의 또다른 재미. 대중교통 이용하기
(제주의 택시 ... 외지인 렌트카에 대한 위협이 무시무시하다 ... 너 때문에 길이 막혀! 너는 놀고 나는 일하고ㅡ라는 심보!!)

 
 
 
 
 
숙소 탑층에서
저멀리 갈치배 불빛이 예쁘다
(숙소예약TIP. 마눌님 생일이라고 뻥쳤는데 탑층을 배정받다)

 
 
 
 
 
자!!! 이제 놀멍 쉬멍
(표정이 비슷한게 25년 같이살면 이렇게 되는구나. 앞으로가 기대된다. 길쭉길쭉ㅋㅋ)

 
 
 
 
 
제주에 왔으니 오겹살과 에일맥주 한 잔 정도는(다시 많아진 쥬코크진으로 좋은 오겹살 씨가 말랐다. ㅠ 이젠 여긴 패스)

 
 
 
 
 
여기와서도 쇼핑(제주가 우리동네보다 더 많은 물품을 진열하고 있다. 살짝 충격)

 
 
 
 
 
난 귀남이 장난감..ㅎ

 
 
 
 
 
우와. 현재 자매집 수준
그 옛날 정말 자매분들이 조촐히 운영했는데...(부럽습니다. 기업이네요)

 
 
 
 
 
맛 최고다...그래도 이제는 판매치 않는 김밥이 더 그립다. 정말 맛있었는데

 
 
 
 
 
이번 제주여행의 테마는 자연과 박물관
(싱글벙글...노니까 조아요?)

 
 
 
 
 
혼자옵서예!!!

 
 
 
 
 
......................고뇌
(요즘 점점 철학과 미학이 별개로 발전해 가는 이유를 알겠다. 추천도서 : 방구석미술관)

 
 
 
 
 
물렀거라!!!!!!  공주님 납시오~~~~~~~~~~~~

 
 
 
 
 
물렀거라!!!!!!  요정님 납시오~~~~~~~~~~~~

 
 
 
 
 
세한도는 보지 못하고 ㅠ 추사와 초의선생만
'추사선생은 어떤 분이었나요?'물으니
해설사 왈 '까딸수런 분'입니다 
(추사관 침수로 본관은 보수 중)

 
 
 
 
 
요망진 아즈망 어디감수꽈?
(요망진 : 야무진^^)

 
 
 
 
 
위험천만한 군산오름
(차량으로 끝까지 올라가는데 가는길이 외길로 마주치는 차량 있으면 난감)

 
 
 
 
 
예쁘기는 하네
(자연이)

 
 
 
 
 
요즘은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제주 서쪽만 다녀온다(후에 몇달살기 하면 이쪽으로 할 예정이다)

 
 
 
 
 
저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부족한 체력에 벌써 안색이 ㅋ 

 
 
 
 
전어회보다 맛이 좋았던 은갈치회
(잘 먹지 않는 마눌님 덕분에 남는 음식이 어마무시. 그런데 인당 시켜야 하는 요즘의 시스템...)

 
 
 
 
 
추억팔이........제주밤바다와 하루방
(이 하루방은 정들겠다 올때마다 만나는)

 
 
 
 
 
진정한 추억팔이...이제는 사라질 예정인 나의 맛집

 
 
 
 
 
그 옛날 뱃질 이후 먹던 삼십년해장국

 
 
 
 
 
비우다

 
 
 
 
 
이게 뭐라고
이것땜시 일부러 서귀포까지 가다니

 
 
 
 
 
제주의 여운을 느끼고파
집 도착과 동시에 동네 은희네 해장국으로 ㅋㅋㅋ

 
 
 
 
 
안녕! 제주

 
 
 
 
 
이러면 안되는데

 
 
 
 
 
비우다
(여기가 더 맛있는데??)

 
 
 
 
 
서울불꽃축제에 100만명이 모였다는데
- - - 펑 - - - 우리동네 불꽃축제는
민들레 홀씨되어.....

 
 
 
 
 
 20년동안 미륵사지 원형을 복구했다더니
부서진 원형으로 복구할 줄이야......

그래도 그 동안 가본 박물관 중에 최고였던 익산박물관
전시물품에 비해 스토리텔링이 훌륭했다

 
 
 
 
 
이모는 오늘도 시집간 딸을 위해 텃밭에 진심이다...어깨 수술까지 받으셨음에도... 이 사진을 사촌동생에게 보내주니 속절없이 하는 말
'조만간 털러가야겠다' 0 0

 
 
 
 
 
낙지짬뽕을 먹고 싶어 2시간을 달렸는데 메뉴가 사라졌다ㅠ
(이유는 사장님 아픔...세월앞에 또다른 추억팔이 사라질 위기)

 
 
 
 
 
아직도 무서운게 있는 나이일까? (정말 궁금...예쁜척? 연약한 척?)
내장산케이블카 짧은구간이지만 속도도 빠르고 급경사로 스릴있긴합니다

 
 
 
 
 
한라산과 다르게 또다른 매력이 넘치는
내장산

 
 
 
 
 
45년만에 다시 타본 케이블카
니혼스럽다

 
 
 
 
 
여행의 결말!
함께 해준 여친이 있어 행복하다^^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가는 길이 예쁜 내장산
내 맘속에 단풍을 그리며
 
12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