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8
겨울동안 꽁꽁 얼어있던 내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버린,,,,,,,,,,,,,,,,,, 낚시란?
그 간 정말 정말 가고 싶었던 낚시
잠깐이지만 나들이 겸 낚시터로 향하는 기분이 넘 조타~
역시나 봄낚시는 소풍
따사로운 봄햇살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짬낚시를 즐긴다
언제 봐도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두메낚시터
오늘 저 파란 호수가 정말정말 사랑스럽데이
자리에 앉으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조타~~~"가 연신
4학년인데도 아직도 아기같은 울 막내
어여 어여 커서 아빠랑 낚시 시합 좀 하자
게임 조금만 줄이고
hit
아름다운 곡선이다
3칸대 이하 체어맨블루로 다 갈아야겠다. 나에게 딱 맞는
아기향어가 찌를 다 올려주네..
작지만 올 첫 물고기 기념촬영!!!!!
(앞으로는 아무거나 먹지말고 횽아말 잘 듣고 무럭무럭 크거라~~)
ㅋㅋㅋ 장난꾸러기
오늘의 점심은 급히 조달한 롯다리아(맛있다)
컵라면 가져왔는데 물끓일 버너가 없다 ㅠㅠ
항상 생각나는데로 움직이다보니 준비성 Zero다
그나마 가져온 씻지않은 멍게...우웩!!! 비린내가............ 토할뻔
하지만 이것보다 더 드러운 장면은 이어진다.
(주의: 비위가 약한 분 조심하길~~~~)
..(제발)
낚시끝~~~향어 4마리 잡고 바로 놀자분위기
호수를 배경으로 간만에 부부셀카도 찍어보고
생뚱맞게 빼빼로게임도 해보고
어허~~~~낚시터에서 분위기하고는
심한데
누군 싫다고 도망가고~~~
또 누구도 싫다고 도망가고........................
(이리안와????) ㅋㅋ
쑥 같아서 따는데 옆에계신 분이 더럽다고 먹지말라 함
(하긴 쑥냄새가 안남)
이제 고기도 잡고 배도 부르고 다 논것 같으니 집에 가야겠다.
하면 앉는 울 큰아덜......................
그나저나 저런 집에 살고 싶다
............예쁜 ○○친구와~~~(주노는 ○○ 알지? 쉿! 비밀)
2015년도 첫 낚시
낚시보다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의미있는 하루였다
아이들 커가는 속도 보면
더 크기전에 빨리빨리 놀아야겠다
그리고
~~ 원없이 낚시하고 싶다
^^*
아그들아
아빠가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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