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번 포스팅은 처음이네 역시 둘째 주노 땜시 지금 정확히 저녁9시니까 3시간째 문제 하나를 놓고 대치중. 주노는 문제 풀다 모르면 멍(상상)때림. 그러다 혼나거나 아니면 엄마 아빠가 포기하던지 자기가 요리할수 있다 생각함. 오늘 작심하고 감. 황금같은 토요일에 이게 뭔 짓인지. 역시 이런날은 마누님은 외출중. 배도 고프고 허리도 아프고. 에고! 주노야 아빠가 원하는건 답을 맞추라는게 아니라 문제를 풀라는거야. 풀어보지도 않고 보고만 있다면 절대 답이 나오질 않아. 그런 과정을 거쳐야먄 틀려도 너 스스로 교정할수 있지 그렇지 않고 언제까지 아기 공부스탈로 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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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다 풀었다. ㅋㅋ 힘들다. 주노는 답이 아니면 어쩌냐구 물어보고,..
난 답이 중요한게 아니라 너가 문제를 푸는게 중요하고 답은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는거라 하고
안아주니 내 품에서 서럽게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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