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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신봉지 붕어는 어데?

by 캐미불빛 2012. 5. 6.

120505

 

신봉지

인천에서 프로축구 전반전만 보고 부리나케 왔는데도

저녁 7시 해질때가 되었다

(그 전에 봉재지 상류에 갔지만

수심이 40cm 정도로 낚시불가다)

 

신봉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좌대낚시는 이해가지 않는다

바로 앞 연안 낚시인과 티격태격

행동에 제약도 많고 

 

 

 

 

 

대 피기 무섭게 해가 진다

그런데 보름달이 휘영청

후레쉬 없어도 사방팔방이 훤하다

(뉴스에 보니 슈퍼문이라네) 

 

 

 

 

밤사이 몇번의 찌올림에 감사하고

수심이 1.5m 정도인데 째는 힘이 장난아니다

잉어다 하면 보통 수준의 뒹귁이

그러나 아쉽게도 뒹귁이 얼굴 한 번밖에 못봤다

온통 잔챙이 투성이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침이 되니 햇볓이 바로 나에게 내려쬐 찌 보기 불가능

이쁘네 

 

 

 

 

옆에 조사님들은 한밤중에 철수해서 휑하긴 한데

저기 소나무포인트에는 앉을 자리 없다 

 

 

 

 

왜 저기 앉는거지? 포인트인가?

아무튼 난 텐트를 쳐야 하기에 저긴 패스~ 

 

 

 

 

봄철 산란기 포인트인데

지금은 휑하다 

 

 

 

 

1박2일 아방궁

다행히 서리도 내리지 않고 큰 추위도 없었고

모기도 없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신봉지 바닥 말풀이 많다

잔챙이 입질속에 피곤해 뒥겠다

근데 잔챙이들이 글루텐은 먹지않고 어분, 찐버거만 먹는다

깜빡했다. 옥수수 한 번 써볼걸 

 

 

 

 

 

혹시나 잔챙이 입질을 피하고자 앞 말풀자리를 뜰채로 떠본다

허걱! 새우가 잘 잡히네

그러나 새우에도 별다른 입질을 보이지 않고

그냥 계속 잔챙이 입질만 ..... 에고 눈 피곤해 

 

 

 

 

 

저수지 중에 이렇게 많은 왜가리는 본 적이 없다

사냥도 잘한다. 먹기 딱 좋은 사이즈의 붕애들

야들한테 입어료 받아야 할 듯 

 

 

 

 

 

넌 멍미?

쪼깐한게 새우를 먹겠다고 

아마 새우를 목적한 건 아닌것 같다 

 

 

 

 

 

아~ 정말 오랜만에 피곤한 낚시

아침일찍 짧은대건 긴대건 넣으면 손바닥사이즈 대롱대롱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해가 오르니 그것도 쏴~악. 그저 찌만 꼼지락꼼지락

 

일부러 욕심부리지 않는다고 외대로 승부했지만

정말 피곤해 뒥는줄 알았다

신봉지가 이렇게 잔챙이가 많구나

뒹귁이 구경하기 이렇게 힘드니

 

두메지 같은 경우는 아무리 잔챙이 많아도

뒹귁이 입질은 확실히 들어오는데

여긴 그냥

말 그대로

에고 말하기도 귀찮다

 

이런 날이라면 어떠한 채비, 미끼 변화

무용지물이다

 

관리실 건너편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잔챙이 외

어떠한 조과가 없었는데

신봉지 홈페이지 가봐야지

얼마나 잡았다고 홍보하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