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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굴포천 낚시 (20110226)

by 캐미불빛 2011. 2. 27.

 

굴포천에서 한 겨울 물낚시 잘하고 있다

오늘은 강화대교 11:30분 기준 만조다. 도착하면 거짐 굴포천에 물이 들어오리라

오늘도 집어용 떡밥을 집에서 만들어 간다

헌데 떡밥을 비닐에 넣어가니 습기가 차서인지 좀 질어진다.

기본적인 물배합보다 조금 덜 물을 섞어야 하겠다

 

 

 

생각보다 조사님들이 적다. 요즘 조황이 별로인가?

 

 

 

 

 

 

정말 오랜만에 동행 출조하신 그린님. 

각오를 다지고 

 

 

 

 

 

 

그러나 주변은 썰렁~~~ 전번보다 더 조용하다 

어케 한 겨울 물낚시보다 조황이 별로일까

 

 

 

 

 

 

전 번에 오셨던 조사님 그자리 그대로 인데 조황은 꽝인 것 같다 

 

 

 

 

 

 

물색과 냄새에 실망한 그린님. 붕어 잡을 생각 없다 

 

 

 

 

 

 

오로지 난 제대로 된 외통낚시 입질 한 번 받아보겠다고 찌와 신경전이 한참이다 

 

 

 

 

 

 

정말 제대로 된 외통낚시 입질이 아닐까? 5목을 내놓은 찌가 순식간에 빨려들어갔다

심장이 벌렁~벌렁~ 기분 최고 

 

 

 

 

 

 

정확히 2시. 예상했던 굴포천의 만조시간대다. 아쉽게도 9치 28cm 

 

 

 

 

 

 

옆 조사님 월척 한 수! 그러나 바로 자방되고....나의 아쉬움에 조사님 왈 "이왕 놓아줄건데 뭘.허허"

웃음으로 기쁨을 대신한다 

 

 

 

 

 

 

드뎌 맘 비운 그린님 드라마로 GO! GO! 2시 잠깐의 입질 이후 주변은 다시 고요 자체

 

 

 

 

 

 

다시 붕어들 회유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그래도 낮낚시에 이만한 조행이 어딘감

어제 오신 조산님 왈 10여수 했다는데...아무튼 올 해의 굴포천은 마릿수도 씨알도 전에 비해 약하다

 

 

 

 

 

 

굴포천의 무법자들...공사장 트럭(당분간이겠지만....)

마주오는 차량이 문제가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넘 위험하다

혹시 가시거든 필히 주차 잘 하시길..........그리고 먼저 양보가 최선이다 

 

 

 

 

이상 2월의 굴포천 특파원 캐미불빛이었습니다.

 

총 3마리 잡았는데 1마리는 떡밥 갈다가, 1마리는 턱에 걸려 나왔다.

중통(외통)낚시가 일반 올림낚시에 비해 잘 잡히는 것은 사실같다.

쏙~빨리는 입질도 생각보다 스릴있다.

한 번쯤 추천해 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