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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코로나 문경세재

by 캐미불빛 2020. 3. 22.

200321


그 간 다닌 온천 중에 최고의 온천이었던

문경온천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다

나쁜 코로나!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처음부터 다녀오려 했던 문경세재에 올라가 본다


따듯한 날씨와 함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오랜만의 인파라 반갑네 ㅎ





아들이 찍어준 아이폰

역시 사진은 아이폰이 잘 나와 






저 말많고 탈많고

간혹 귀여운 짓 하는 저 막내뇬석을 매우 패라~~~

아깝다....엄청 아프길 바랬는데 요령이 없어서






학교도 못가는 초보대딩

그 덕분(코씨)에 아들과 한참을 같이 있어 좋긴하네^^






제1관문에서 제2관문까지

멀다..........마실 물도 없고

다들 탈진을 눈앞에 두고 휴계소를 만나다 ㅋ

별루 먹을 건 없지만 그래도 쉴 공간이 있어 다행






드디어 제2관문에 도착

오늘 하루에 1만6천보이상을 걸었다

호수공원 2바퀴 거리, 시간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






전통놀이........아이나 청소년이나 어른이나 한번씩은 도전

별거 아닌데도 안들어가는거 보면 세상 참 어렵다

(넘 진지한가???)






자!!! 준비성 없는 아빠 덕분에 고생한 울 가족들

배가 고파 쓰러지기 직전인데

이제 가자






문경에서 먹는 버섯두부전골??

역시나 문경은 먹을게 없다

그래도 힐링?






다음날 집앞 화단에 매화(?)가 예쁘게 피었다

대구보다 3주 늦는 듯

다음주 벚꽃이 만발할텐데

꽃놀이는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오늘 싱싱마트에서 사온 다육이

3,000원인데 꽃에 끌려 함께 오다

따스한 봄햇살 맞아 예쁜데 곧 엄청시리 더워지겠지

그나저나 다육이 키우기도 어려운 세상

참 어려운 세상이다





간만의 걷기운동이라 좋았다

역시 운동을 해야 아드레날린이

뿜뿜

과격한 운동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산책도 이제는 만족한다

왜?


늙어서......


이제 온천여행도 슬슬 접을 시기


올 계획을 대충 생각해보니

텃밭도 없고

낚시도 잼없고

식물도 크게 달라질게 없는데


좀 더 익사이팅한 거 없을까??

우선 몸부터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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