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0
마눌님
드디어 바로 이후 또다른 고양이에 관심을 가지다
큰 맘 먹고
대전까지 고양이카페를 찾아가 본다
출발할때는 커피도 마시면서 내 무릎에 앉아 있는 고양이들을 떠올렸는데
컥!!!!!!!!!!!!!!!!!!!!
냄새가~~~우웩
나두 고양이 키워봤지만
도저히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네이버에서는 냄새없는 카페라 하더니
정말정말 실망이다
그래도 용기있게
"여기 데본렉스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있나요???"
돌아온 답이 '저는 아르바이트라~~~~'
고양이를 모르는 아르바이트라
ㅠㅠ
학생도 힘들겠지만 고양이도 서로가 힘들겠다
다행히
돌아오려는 길 예쁜 고양이 용품점이 보이길래
와우~~~그간 이렇게 예쁜 고양이숍이 있는줄은 몰랐다
가격이 후덜덜.......밥그릇 기본 45,000원 ㅋㅋ
울 마눌님 신났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고양이도 없는데 용품만 사겠다고
고양이 용품점 사장님 소개로 찾아간 대전의 더펫!!!!!
역시나 많은 아기고양이가 아픈듯 졸린듯 ㅠㅠ
그나마 눈 초롱초롱했던 먼치킨
나와 잠깐의 술래잡기중
내 얼굴이 안보이면 뒤로 가있다가 내 얼굴이 보이면
쨘~~~~~~~~~~~
얼마나 놀랬던지...ㅋㅋㅋ...장난꾸러기. 건강해 보인다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하거라
아메리칸숏헤어........아프다고 잠깐 와있다는데
뇬석 성깔이
잡아먹겠다~~옹~~~
발톱이 맹수다
가려니 자꾸 눈에 밟힌다
울 마눌님 왈 "다리가 짧아서 ~"
컥!!!! 먼치킨 보고 다리가 짧다니.....................사과해
안뇽~
대전 반석 야옹아멍멍아 갔는데
특별한게 없다
다시 조치원 야옹아멍멍아 가봐야 할 듯
힐링받고 싶었는데
되려 냄새때문에 스트레스만 받고 오다
앞으로 고양이카페는 절대 갈 일 없을 것 같고
숍도 이젠 못가겠다
그 흔한 코리안숏은 왜 날 집사로 간택하지 않는 것인지
카페에나 들어가 봐야지.......
울 마눌님
다시 애정생겼을때 빨리 만나고 싶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을 듯
아마 바로 때문이겠지
눈높이가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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