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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 이

너무나 삶에 관심없는 고양이

by 캐미불빛 2018. 12. 9.

181209


바로가 너무나 피곤하다

하루종일 잘먹지도 않고

혹시나 해서 산책도 시켜보지만

모든게 시큰둥

뭐가 문제일까


원래 얌전한 고양이지만 넘 조용하니 재미없다





원래 원빈급 고양이인데






엄마 아빠 껌딱지인데






가끔은 아빠 하는 일에도 관심을 보이지만






그냥 무릎냥이






집이 추운가? 웅크리기는






산책도 하고






그러나 결국은 아빠 배 위가 제일 편한듯






요즘 밥을 너무 안먹어 털이 꺼실꺼실하다






바로 찾기






어떻게 저 작은 장난감 하나도 건들지 않고 올라갔는지...불가사의






이제 한살이 넘었는데

모든 사물에 관심이 없다

혹시 해서 사온 나비에도






넌 돌아라~ 난 관심없다






깬닢에도 전혀 무관심






오~ 관심 있나보다

했지만 바로 뒤돌아서 버리는






난 누구? 여긴 어디?






바로야 제발

밥 좀 먹고, 사물에 관심을 가져봐

집안의 물건 어느 것 하나 건들지 않아 착하다고 좋아했더니

아 자체가 우울하다~~ㅠㅠ






방금 펫숍에서 그 작은 아기 고양이는 저 작은 장난감에 환장을 하던데

울 바로는 갔다 받쳐봐야 손한번 던져보고 끝!!!!!






그렇지, 더 관심을 가져봐~~

제발 지롤을 해줘ㅜ





오늘도 어김없이 돈낭비

병원에서도 그럴 수 있는 나이라고만 하고

밥도 무관심

장난감도 무관심

정말

정말

새로운 친구라도 만들어줘야 하나

고민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