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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이사를 앞두고 세종시 첫마을에서 금강으로

by 캐미불빛 2019. 5. 25.

190518


얼마후에 이사입니다

세종시에 와서 첫마을에 오랫동안 살았는데

아쉽기도하고...


가기전에 자주 다니던 길을 되돌아 보렵니다






이렇게 집에서 상추도 길러서 먹고 있네요

상추4개 심었더니 일주일이면 아침상에

올라올 정도는 됩니다






푸리팅팅

음~~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농부의 기질이 있는건가?)

한동안 먹을 수 있어 넘 고맙습니다






첫마을 아파트 우리집을 바라보고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가 아파트 단지내가

푸릇푸릇합니다






가을이면 노오란 은행나무길도 아름답죠

이 단지는 세종시에서도 가장 많은 나무를 심었다는데 단지내가

너무 넓어 그래 보이지 않는........관리실 직원분이 힘들다고 투덜






앞으로 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엄청난 가로수

길로 만들어질텐데 자주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여름이면 항상 물이 흘러 시원했는데

어둠이 내리면 개구리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그나저나 이 개구리들은 여름만 되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첫마을 옆 금강으로 나가봅니다

역시나 푸르팅팅

난 이 푸르른 색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 꽃 이름 아는사람?

금강에 심은것도 아닐진데 잡풀도 놔두니

예쁜 꽃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세상에 헛투로 있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신기한 꽃....동백같기도 하면서,

너무나 예뻤던

이꽃 이름은 뭔가요?

집에 가져가 심고 싶었지만...참습니다.






이건 샤스타데이지?

너무나 청초합니다.........

꽃이 "나 깨끗해" 라고 말하는 듯






토끼풀도 예쁘네요

헌데 흰색만 있는게 아니네요?.

토끼라도 풀어놔야 할 듯






오늘 사실 금강에 나온 건

5~6월이면 금강주변을 노랗게

만들어버리는 금계국? 때문입니다

토종이 아닌데 토종이 되버린.....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인가 봅니다

다음주 정도면 만개할 듯..조금 아쉽네요

다시 와야 하나..고민고민






금강주변 세종시 3생모습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사람이 바글거려 편리하긴 한데

예전만큼 아늑하지는 않는듯한 아쉬움?

그러나 앞으로는 더 커지겠죠

(여기까지 걸어왔더니 ㅎㅎ..... 2만보)




실제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는 고향같은 세종시


이사와서 첫 해

전국에 너무  많은 눈이와서

세종시에서도

단지내, 금강변 등 여기저기 눈썰매 타고 다니던 행복했던 순간이 가장 그립네요 

앞으로는 다시 볼 수 없을 광경이겠지만


머!.....아이들에게는 앞으로도 계속 또 다른 즐거움을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