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6
아니 시중에
화분받침대 하나가 왜이렇게 비싸노
맘에 드는 화분받침대 없고
특히 거실에서 써야할 화분받침대 물 받이도 있어야 하는데
그때 들리는 마눌님의 한 마디
"오빠가 만들어~"
오잉~~~
나 꽝손인데
그래도 용기를 내어
간만에 다이소를 방문한다
우선 준비물
욕실발판, 바퀴, 본드 ㅋ
그런데, 첫째 난관
드릴로 뚫는데 바로 "빠각"
나무 아니네 ㅠㅠ
붙이자
표면을 고르게 하려 했으나
아무리 난도질을 해도 바퀴를 붙이기에 울퉁불퉁
어쩌나
예전 저거에 양손가락이 붙은 경험이 있어 초긴장 상태......
잘할수 있어 잘할수 있어
결국 평평한 중간에 ㅋㅋㅋㅋ
아무튼 바퀴라도 달면 그만아닌가????
나의 첫 DIY 작품
이때 얻은 교훈 "더 이상 뭐 만들려 하지 말자!!!!!!!!!"
울 큰아덜 "아빠! 가위가 안 벌어져"
오늘은 가위가 붙었다
강력본드의 위대함
그래 잘했어
우여곡절끝에 뭔지 모르지만 만들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용계산
발받침대 5,000원
바퀴 2,000원
본드 1,000원
8,000원으로 만든 화분 받침대
나 드디어 DIY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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