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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2013년 가을 아이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

by 캐미불빛 2013. 9. 15.

20130915

오늘은 왠지

내 생에

금방 지나쳐 버릴지도 모를

아이들과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다

 

 

어제 울 큰넘이 한 말

아빠 김치찌개가 젤 맛있어

..........

고레서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덜 김치찌개에 슝늉까지 풀코스 대접하고

나간다

.........

어데로?

 

 

 

 

 

가을하늘아래 일요임에도 많이들 오셨네

부러버~용^^

 

 

 

 

 

노란꽃이 예쁘다...녹조까지 예뻐보이는 난

초록병에 걸린걸까???

 

 

 

 

 

아빠는 양어장 월척 37cm.........므훗

오늘 뒷걸림 안했으면 낚시대 4대 뺏겼다.....힘들이 장사

 

 

 

 

 

아덜들은 게임만ㅠㅠ

그래...이런날 원없이 하거라...단!!!! 울 큰 넘 ............점점 낚시 안함

 

 

 

 

 

가을?...상쾌함... 

난 왜 코스모스만 보면 맘이 설렐까............언젠가 코스모스 필때 **를 업고 가던 옛 추억^^ 

 

 

 

 

 

아이덜과 왔다고 사장님이 깍아주신 토종사과...........가을을 입으로도 느낀다

(아덜덜은 맛나다고 칭찬 릴레이)

 

 

 

 

 

집에 돌아와서

요즘 울 큰 아덜 야구에 푹 빠졌다...던지는 것이 나날이 발전한다

 

 

 

 

 

내가 처음 글러브로 야구한게 초3이었던가...감회가 새롭다

좀 더 있으면 포수글러브로 갈타야겠다.아포

 

 

 

 

 

울 아지트 나무에도 가을이 물들어가고(이 동네도 정이 들어야 할텐데........)

 

 

 

 

 

복싱 배운다는 아덜 맞아?.....울 둘째는 머던 어설퍼....그래도 늘 진지하다

 

 

 

 

 

이번에 축구대결...뭐든지 알켜주려는 아빠의 욕심?

 

 

 

 

 

어서 빨리 아빠를 이기길................울 아덜덜 왜이리 부실한지 걱ㄱ정

 

 

 

 

 

쫌만 뛰었다하면 쌍코피 남발...ㅋㅋ

 

 

 

 

 

기억하자 오늘.........

 

 

 

 

 

캑!!!!!!!!!!!!

 

 

 

 

 

 

요즘 아이덜이 젤 좋아하는 tv프로 "런닝맨" 시청

(나도 어릴때 그렇게 재밌는 프로에도 웃지 않는 엄마아빠가 이상했는데 요즘 아덜덜이 이상타..ㅠㅠ)

 

 

 

 

 

공부는 무슨..............................지칠때까지 놀자........싸랑해^^

점심도 굶기고 드뎌 먹는 저녁시간..............아덜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젤 행복한 타임

 

 

 

 

 

자기전 어제 내 야구공에 맞아 다친 형을 치료중인 쭈노...............인상펴

 

 

 

 

 

그냥

내가 아이덜과 휴일에 어캐 노는지 기억하고 싶었다

 

아덜덜

아빠는 너희들과 노는게 젤 행복함^^ㅒ

나중에 아빠 늙으면 놀아줄꺼지?

 

재밌는 하루였다.......

담 휴일엔 뭘하지???

바램이라면 아이들과 부산에 가고 싶다

 

싸랑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