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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나라 쿄토 오사카

by 캐미불빛 2023. 3. 5.

230301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없었던 일본에 갔다오다

아직도 코로나팬데믹 여파로 인해 입국과 수속 모두 까다로웠으나 여러 시행착오 끝에 다녀오다

말이 여행이지 하루 2만보 강행군으로 쓰러지기 직전

예전 홋카이도 출장에 비해 감흥도 별루였다

좋았다면

결혼생활 한 지 그리 오랬됐으면서도 마눌과 함께 한 해외여행이 없다는 것과

사진속 이젠 늙어서인가 눈가의 주름에 안쓰럽기까지 하다

워낙 털털한 나와 다녀서인가 3일동안 똑같은 옷으로 꾸미지 않은 마눌에게 정말 미안할 뿐이었다

지난 일은 잊고

오늘 하루라도 마눌을 위해 살아야 할 목표가 생겼다

사랑합니다

 

 

 

 

 

새벽 3시에 출발

하루가 너무너무 피곤하다

 

 

 

비행기를 보며 먹는 아침 커피

 

 

 

비행기가 줄을 서 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이후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간막의 비행...두근두근합니다

 

 

 

 

 

거의 지구 끝까지 올라간 듯 한 느낌이네요

하늘이 파란게 멋집니다

 

 

 

 

 

언제부터 일본이 부러웠을까요

미세먼지 황사 없는 일본...

중국과 멀리 있는 일본이 승리자입니다

 

 

 

 

 

한국하늘은..........

그냥 뿌옇습니다.....오랜만의 항공기 기분은 좋네요

헌데 여기까지만

 

 

 

 

 

일본 입국장 모습

도시락 가져갔더니 와이파이도 안잡히고 할 일은 많고

사람도 많고 지칩니다

일본아. 좀 빨리빨리 좀 할 수 없니?

 

일본풍이 가득한 식당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띈다

 

 

 

깨끗한 거리

화창한 하늘...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부럽다

 

 

 

동대사에서

사진속에서 이제 어엿한 중년의 모습이 보인다 ㅎ

 

 

 

소녀

기분 좋은가요?

 

 

 

퉁퉁 부은

넘 힘들다. 이래서 다시 또 갈 수 있을까

난 역시 국내파다

 

 

 

청수사 아직 벗꽃이 피지 못했지만

나에게 벗꽃이 매달리다

 

 

 

나중에 알았다. 가운데 물이 연애물이라는 ㅋㅋㅋ

 

 

 

아름드리 대나무. 멋지긴 한데

사람이 넘 많다

 

 

 

풍신수길집. 내 저길 폭파해야 하는데 마눌이 옆에 있어 참는다

3.1절을 맞이하여 일본에서 만세를 부르러 왔으나 외교참사로 연결될까 참는다

 

 

 

춥다. 

성의 해자가 장난아니게 크다. 

그래도 왠지 우리의 정자가 훨씬 이뻐 보이는건 왜일까

 

 

 

대한독립 '만세'

애국자

 

 

 

넘 추워 국물을 마시러 가다

라멘.......

그나저나 우리 입맛에는 오사카 음식은 넘 짜다

(국물을 먹지 않는 음식문화가 원인)

 

 

 

도톤보리

정말 사람 많다. 볼 것도 없는데 ㅋ 일본안티

울 마눌 손 꼭 잡고 잃어버리지 않기위해 꼭 붙어다녔다

 

 

 

코로나 검사와 종이입국이 아닌 앱 설치 등 초기 시스템 혼선 등으로

너무나 입국하기 어려웠다

 

추웠다. 힘들었다.

넘 많이 걸어서 다리가 퉁퉁 붓다

그래도 울 마눌은 또 오고 싶다고 한다.

헌데

그때는 나 떼고 간다는데..........

 

따라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