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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

안동 학가산 온천

by 캐미불빛 2023. 1. 15.

230114

안동에 온천이 있는 줄 처음 알게되었다

기쁘다

새로운 온천을 알게되어

 

학가산온천 이름이 예쁘다

집에서 두시간 거리

남들은 미쳤다고 한다. 목욕하러 왕복 4시간 간다면 ㅎㅎ

 

 

 

 

비, 눈이 오려는 어두운 날씨에 

깨끗한 시설이 눈길을 끈다

주차장도 그렇고

안동이 양반의 도시라고 했던가

일본에 온 듯 도시 전체가 깔끔해 놀랍다

 

 

 

 

이런 훌륭한 시설임에도 6천원?

안동시에서 관리하다보니 저렴하다

시민을 위한 안동의 마음이 보인다 ㅋ

 

 

 

 

 

온천이 어떨지 설렘을 안고 들어가 본다

목욕시간 2시간

 

 

 

 

 

안동이 고향인 만기에게 부탁하여

방문할 곳을 정했는데 기대된다

전주처럼 유명하면서도 방문하기 어려운 안동

하지만 날씨등으로 관광은 뒤로 미루고 오늘은 씻고 먹고 가야겠다

 

 

 

 

 

시설 장난아니다

넘 깔끔하다

전번주에 다녀온 청주랑은 차원이 다른

탕도 많고 사우나시설도 훌륭하고 노천탕도 있으며 바데풀이 여기저기 설치해 있는 규모면에서는 손색없는 안동 학가산온천

 

맘에 드는 글귀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배운사람들이라 다르군...ㅋㅋㅋ

 

물은 하루에 5번씩 환수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시설의 상태 및 관리운영 상태가 전국 최고다

 

 

 

 

 

마치고

만기가 알려준 안동찜닭

그중에서도 현대찜닭을 방문하다

 

 

 

 

 

고기의 질과 감자 당면의 맛과 싱싱함이 상상을 초월한다

헌데 넘 달다

반찬은 무우하나 ㅋㅋㅋ

먹다보니 질린다 다음엔 매콤하게 먹어야겠다

남은 음식은 싸서 집에 가지고 갈 수 있어 포장을 주문하다

 

 

 

 

온천이후 점심은 그냥 막 들어간다

이래서 안동찜닭 하는 구나 하면서도 안동고등어 먹어본 경험처럼 뭔가 부족하다 ㅋ

김치라도 좀 주지

 

 

 

 

 

이후 전국 3대 베이커리라고 하는 맘모스제과점

예쁘다

특이하게 거리가 넘 깨끗하다

정말 일본 거리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베스트 빵이라는 크림치즈빵

실내는 생각보다 넓지 않고 빵도 가지수도 많지는 않았다

들어가자 마자 크림치즈가 눈에 떡 들어오니 안살수가 없다

 

 

 

 

 

먹는 맛은 모르겠으나

빵이 넘 이쁜거 아냐

아무튼 빵부심이 강한 울 마눌님 신났다

 

 

 

 

 

솔직히 여기 뭘 살게 있다고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의아했다

정말 여기가 전국 3대 빵집 맞는거지?

3대에 걸쳐 빵집한다는게 호도된건 아니겠지?

ㅎㅎㅎ 내가 빵을 그렇게 먹는 편이 아니라서 매력을 모르겠다

 

 

 

 

 

안동

예쁘다

왠지 만기스러움 ㅋㅋㅋ

조용하고 그렇지만 도시스럽고

우선 깨끗해서 좋다

 

심지어 온천안에서

몸에 문신한 사람을 한명도 보질 못했다

(청주는 깡패도시인가?)

예를 아는 도시 안동

살아보고 싶은 충동이^^

 

 

 

 

 

처음 왔으니 평가는 해야지

 

5점 만점 중

 

1. 시설 : ★★ (5점)

    가본 곳 중에서는 제일 넓고 깔끔하다\

    탕만 해도 노천탕 포함 10개나,,,사우나도 3개(수정사우나, 게르먀늄 등) 부대시설도 많고 고급지다   

 

2. 수질 : ★☆ (3점)

    잘 모르겠다. 그냥 수돗물 느낌. 하루에 5번이나 교체한다고 하는데 물에서 비린냄새가 난다. 왜지? 라고 수십번 고민했지만 이유를 몰랐는데

(마눌님이 여긴 온천에 ****을 첨가하지 않는다고 표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3. 느낌 :  (3점) 

   온천안이 넘 탁하다. 연기?로 보이질 않는다

   왠지 숨이 막히는 느낌

   관리하시는 분들이 부지런히 노력하지만 왜지? 물에서 냄새는(물론 일반사람은 모를정도로 미미한) 

 

   

 

총평 : 그냥 온천 느낌이라기 보다는 사우나 수준

         그래도 깨끗하고 시설 잘 되어 있어 부족한게 없다

        시설은 좋은데 왠지 정이 가지 않는..그래도 새로운 온천을 알게되어 기쁘다. 온천보다는 안동자체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