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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항

수족관 물잡이 시작 - 장난 아니네

by 캐미불빛 2014. 8. 3.

 140802

 

오늘 갑자기 식탁위에 왠지 썰렁하다는 느낌

워낙 없는 살림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

그렇다면

 

수족관을 놓으면 딱일 것 같은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오~호....쉽지않아

 

수족관을 취미삼는 사람들이 하는 말.....물잡이...............?

며칠 공부해 본다

 

밌겠는걸^^*

 

 

 

 

 

아....띠바...이렇게 많은게 필요할 줄이야

내 생각에 3/2정도 구매한 것 같은데 ...... 내 머리가 복잡하다

한참을 보면서 어케 해야할지 고민고민

(인터넷으로 구매하다보니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제품들이 보인다....)

 

 

 

 

 

야...넌 머니?

유목이라 하는데 넘 쉼하다...그냥 뿌리잖아....

내가 만드는게 더 낫겠다. 앞으론 나무 뿌리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겠다

 

 

 

 

 

쿠바펄........ㅠㅠ.......다행이다 집게 없었으면 어케 심었을까 ...

 

 

 

 

 

수족관에 푸~욱 빠진 아빠 몰래,,,,,,,, 심심 셀카놀이 중인 울 주노

수족관에 아빠 빼겼다고 아우성이다

 

 

 

 

 

쨔잔...테이블 길이에 맞게 60*25*15 크기 수족관 .

처음 치고는 예쁘네^^

여과기테트라, 활착이 뭔지도 모르면서 실로 칭칭 감아도 보고

바닥재는 자연흑사, 밑에 비료도 주고, 산소 공급용 콩돌이 설치해 보고,

남들 하는 건 다 해봄

 

 

 

 

 

정말 남들 하는거는 다 한다. 자작이탄 빠질수 없지...

헌데 물잡이라 그런가 ph가 5이하?...컥!!!!!!!!!!!!!

자연흑사 땜시?

넘 무리한 자작이탄을 피하고자 이스트를 조금만 넣었다...내일은 나오겠지

배합비율은 대충(물70%, 설탕 28%, 전분 1.5%, 이스트 0.5%)   

 

 

 

 

 

아직 뭘 키울지도 생각안했다.....

우선은 수초에 집중하여 이쁜 초록 어항이 되면 그때 어종을 생각하리라

원래 처음엔 가재였는데.........마리당 15,000원 구피도 생각중.........

 

 

 

 

 

여기서 다짐 하나!!!!!! 절대 더 큰 수족관은 만들지 않으리라

매니아로 가긴 싫음...

단지 낚시가지 못하는 경우, 멍때리고 싶을 경우를 위해 만듬

 

 

 

 

며칠 웹서핑 끝에 만들어서인지 시행착오를 많이 줄인 것 같다

 

물론 수초가 내 맘데로 될 지 모르지만

나름 초록 어항에 만족한다

 

다음에 더 멋진 넘이 되면 다시 한 번 올리리라

 

나도 물생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