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 시

멍텅구리 낚시 - 낚시방송의 변화가 필요하다

by 캐미불빛 2013. 6. 16.

130615

 

취미

네이버 검색 

취미
(趣味) [취ː미]
[명사] 1.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2. 아름다운 대상을 감...
 

그렇다면 요즘의 낚시가 취미의 범주안에 속할까? 

 

무라카미 류의 "무취미의 권유"에도 나와있듯이

요즘의 취미활동은 한결같이 세련되고 완벽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만 같다

 

낚시는 말 그대로 취미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취미의 수준을 뛰어넘어 낚시를 생업으로 삼는 프로와 혼동하는 님들을 볼때마다 안쓰럽기까지 한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FTV, FSTV 등 낚시방송이 낚시장비의 현대화, 기술의 선진화 등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다대편성과 월척을 잡아야만 낚시인이라는 착각을 만드는 부정적인 면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낚시를 하고 싶어하는 초보조사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낚시방송이 먼저 변화되어야 할 시기이다

"금붕어의 똥"처럼 전문프로들을 따라하는 방송용 따라장이들을 그만 양산하고 이제 다시 진정한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로써 낚시인구 확대에 기여하여야 할것이다

 

예전 낚시방송에 항상 웃으면서 붕어 한마리 잡으려고 수다맨처럼 이리뛰고 저리뛰던 방송진행자가 그리워진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진행했던 프로가 "신국진의 재미있는 민물낚시"였던것 같은데 요즘같은 시기에 더욱더 필요한 분이 아닌가 싶다

 

조아조아 니 생각은 이제 그만

이제부터 간단 조행기 Start~

 

덥다 더워

푹푹 찐다

오늘은 다리 밑을 찾아 들어간다

시원? No!

 

오늘은 멍텅구리 낚시가 하고 싶어졌다

갑자기 왜?

찌보기가 피곤해서

그래서 한대는 보통의 군계일학스위벨 채비, 한대는 멍텅구리 채비를 사용해 보았다

결과?

완전한 멍텅구리채비의 승리

어쩜 그리 찌도 잘 올려주는지

단지 어종이 그닥!!!

사실 첫번째 올라오는 돌고기를 보자 낚시 접었다

그런데도 한번 입질 없는 스위벨채비에 비하면 왜이렇게 든든해 보이던지

 

 

 

 

 

 

 

 

 

 

즐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