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수로 낚시 모습 - 석탄리수로 전류리수로 봉성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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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5

 

나에게 낚시란?

주말이 되면 많은 분들이 교회를 가고, 성당을 가고 절에 간다

 

나는?

...

...

낚시를 간다

 

 

 

김포 석탄리(하성)수로에 가 본다

그러나, 나물캐는 아낙만이..... 휑~~

 

 

 

 

 

 

위를 보나 아래를 보나 아무도 없다

물이 심하게 빠져있다. 더군다나 물까지 더럽다

 

 

 

 

 

그래도 대 하나는 던져본다. 2칸대기준 수심 70cm정도

2시간동안 입질없다.

어떠한 생명체도 없다. 희안하네 살치떼가 어디갔지?

 

 

 

 

 

김밥한줄 먹고 바로 귀가.

김포수로 낚시는 변수가 너무 많아 정말 어렵다

오지 않으려하나 마음의 수양을 위해서 ㅠㅠ

 

 

 

 

 

김포 들녘은 이제 곧 있을 모내기를 준비하고 있다

석탄수로 외 다른 김포 쪽수로 등은 만수위

 

 

 

 

 

쪽수로 이곳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포진하고

살림망은 없다

 

 

 

 

 

전류리 매점앞에도 조사님은 있으나

살림망은 없다

 

 

 

 

 

봉성수로 옆 가지수로에서도

조사님은 있으나

 

 

 

 

 

조사님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석탄리(하성)수로에서 낚시할 때

지나가는 행인1께서

여기 마을 분들이 얼마전

물빼고 물고기 왕창 잡아 갔다며

물고기 없을거라고

친철히 알려주시는데

 

왜 그거.......

극장에서 미리 결말 알려주는 친구마냥

왜케 얄미울까

 

이제야 봄햇살이 따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