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조금 가면 중앙청소년수련원이 나오고 더 들어가면 용연저수지가 보입니다
시간이 없어 낚시는 하지 않았지만 깨끗한 저수지네요
긴 제방이 무척이나 인상깊었으며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낚시터라는 인상을 받네요
물위의 철제 좌대가 있었는데 차라리 치워버리는게 훨씬 저수지 분위기를 살릴수 있을 것 같아요
떡붕어 낚시터라는데 상류에서는 토종도 잘 올라온다고 하네요
텐트치고 1박하며 모닥불 피워놓으면 짱 일것 같아요 도로 옆이라 주차도 쉽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저수지..이런 저수지 오랜만이네요
허나 여기도 유료터로 1만원을 받는다고 하네요...ㅋㅋ
다 좋은데...
물위의 흉칙한 저 좌대가 눈에 거슬리네. 어느 누구도 좌대에 없습니다. 당연하지. 올라가면 철제독감 걸릴 것 같으니.
여기는 골이 두군데 하나는 상류, 하나는 중류에 있는 데 중류의 골자리는 수심이 낮네요
낚시하지 못하는 서운한 마음을 달래기보다
낚시하자는 아들들 말리는게 더 어렵습니다.
마눌말대로 이런 모습을 보며 속으론 "좋아하나???"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역시 저수지의 석양은 누가 뭐래도 깨끗해...
가끔 나는 저 빠알간 해를 보며 마음을 다스립니다. 종교의식마냥
이곳에서 10분 거리에 순대로 유명한 병천읍이 있습니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아오리순대집....
그런데 딱히 이집이 맛있는건 모르겠네요. 병천은 모두 순대집 투성인데 모두 맛은 같은 것 같아요. 막걸리 한잔하면 크~~~좋다
* 사진한장의 해석) 제목 : 정신나간 아빠와 정신줄 놓은 아들...
얼마나 신났는지 아들 하나 잡고 있습니다
간만에 그네타고 신나서 아들 코피나는데도 멈추질 않습니다. 그래도 좋다고 타는 아들도 이상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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