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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정보

붕어 많이 잡는 방법 - 암기사항

by 캐미불빛 2011. 3. 24.

붕어낚시를 처음하는 조사님이나 늘 붕어에 고픈 조사님이나

매한가지 바라는 건

바로 붕어 좀 잡아보자~정말 더럽게 안잡히네..쩝!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붕어를 잡을 수 있을까

 

말이 필요없다

세상에 요행이란?...........과감히 말하지만 ....................없다!

누군 이런 비유를 한다.

바둑의 경우 하수가 고수를 절대 이길수 없지만

낚시는 요행이다.?

정말 그럴까?

간혹 아주 가끔 그럴수도 있지만...

답은 No!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붕어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을까

당근..노력해야지

 

그래서 그간의 경험을 두서 없이 써본다.

그렇다고 내가 이 모든 방법을 적용해서 많은 붕어를 잡았다는 것도 아니다.

잡고 싶을 뿐이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잘못된 정보와 귀가 얇은 관계로 낚시일정이 다가오면 더욱 혼란에 빠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나의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방법을 그려보고

내 스스로 따라하려 한다.

나만의 최면술

 

 

그럼 여기서부터............

 

 

보통의 경우 글쓰기의 정석이라면 6하원칙을 말한다.

낚시에서도 4원칙이 있다.

이름하야 4WH 원칙

 

순위별로 보면

"어디서, 언제, 어떻게, 무엇을" 이 아닐까

 

 

1. 어디서?

 

 

 

 

다른 말 필요없다. 당근 붕어가 많아야 한다.

붕어없는 저수지에 아까운 미끼만 집어넣는다고 잡을 수 없다.

그리고 붕어가 많다면 이왕이면 포인트에 앉아야 한다.

그렇다면 포인트는?

간단하다. 조사님이 많은 자리다. 붕어 없는 곳에 낚시한 흔적 없다.

붕어는 싫든 좋든

어쩔수 없이 포인트로 오게 되어 있다.

물론 간혹 생자리에서 대물이 나왔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적, 물리적 노력에 비해 턱없는 보상이다.

특히 요즘처럼 바쁜 주말을 이용하는 조사님이라면 이런 낚시패턴은 패스~

 

참! 개인적으로 인터넷 유료터광고를 보다보면 살림망 전체를

붕어로 가득 채운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곳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자리편차가 심하다는 결론

 

모든 조사님 살림망을 다 채울 수 는 없다

현혹되지 말자

이것만 알아도 80% 성공

나머지는 그냥 심심풀이로 알아두시길!!!!

 

 

 

2. 언제?

 

 

 

보름에 낚시?

분명 달이 뜨면 늑대는 울지만 붕어는 조용하다.

이처럼  낚시도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다.

 

언제?

언제는 언제야 붕어가 밥먹는 시간이지.

하루중 가장 입질이 빈번한 때는?

아침과 저녁이다. 점심은?

우리를 생각하자

우리가 하루 세끼를 먹는건 최근에서야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전엔 식량사정도 좋지 않았지만 인간의 신체리듬엔 점심이란 없었다고 한다.

만약 꼭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농번기때 '새참'

생활이 풍족해지고 식탐이 늘어나면서 점심문화가 정착이 됬는데

아직 순수한 붕어에겐 점심이란 없다.

그래서 점심은 가급적 패스~

그렇다면 무조건 아침과 저녁에 입질이 왕성할까?

No!

나의 경우 저녁보다는 대부분 아침시간대였다.

가끔 낚시TV를 보면

대물낚시인들이 밤을 새며 대물을 꿈꾸는 경우를 보았다.

몇 년을 관찰하니 거의 대부분 초저녁, 밤에는 꽝!

그리고 흐르는 나레이션

"대물을 꿈꾸는 낚시꾼은 간 밤의 추위를 참고 아침을 맞는다...

바로 그때 슬며시 움직이는 찌............." 

..........

.......... 2부를 안내하며 광고가 흐른다.(..이젠 지겹다..)

 

이와 같이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

차라리 해가 눈부신 아침 조과가 더 좋아던 기억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볼때 그 저수지의 입질 시간대를 확인해야 한다.

분명 저수지마다

입질이 집중되는 시간이 있다.

 

예를 들어 붕애입질에 팔이 아플 정도인

**낚시터의 경우

해가 지면 신기하게도

절대, 네버 입질없다.

 

.... 니들 자니?

...zzz

 

 

 

3. 무엇을?

 

 

 

붕어를 잡기위한 도구는?

결론부터 말하면 현장상황에 맞는 채비미끼의 선택이 아닐까!

채비라.........

수도자의 마음같이 낚시에 입문한 초보자라면 넘 많은 호기심과 의문에 혼란을 겪는게 채비가 아닐까한다

처음의 무거운 채비에서 점점 예민한 채비로 발전하지만 조과는 시원치 않다

(낚시방송에 바란다. 많은 선량한 조사님들을 위해

제발 야외수영장에서 채비의 모든 비밀을 해소해 달라....시원시원하게....쪼잔한 찌통에서  하지 말고)

 

그건그렇고....

채비는 무거운 채비와 가벼운 채비 두가지로 나눌수 있을 것이다.

적정채비를 만든다면 가장 좋게지만 그 저수지를 수없이 가지 않는 이상 최적의 조건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채비는 가볍거나 아니면  무거울텐데.............이렇게 하면 된다

입질이 많으면, 수심이 많으면(깊으면), 수초가 많으면, 대류현상이 많으면(심하면).... 조금은 무거운 방향으로 맞춘다

그 외는 패스~

그러나 채비보다도 중요한게 있다.

바로 내 채비에 대한 믿음(대박이다)

당장 입질이 오지 않는다고 옆조사님의 찌를 본 순간

내 찌에 의심이 들면...............그 날의 낚시는 끝이다

 

여기에 하나 더 욕심을 부린다면

찌의 변화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몸통까지 찌를 올려주는 경우는 있겠지만 한여름 붕어의 활성도가 극한을 달릴때가 아니면

찌를 끝까지 올릴만큼 붕어가 멍청하지 않다.

너무나 예민한 넘들.....아마 울 인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감각을 갖고 있으리라

따라서

그날의 입질패턴을 빨리 파악하여 작은 입질에도 빠르게 반응(챔질)해야 붕어를 만날수 있다

그렇지 않고 찌가 올라오기만 바란다면 그날은 꽝! 100%

 

미끼신기하게도 저수지에서 먹는 미끼가 따로 있다

관리실에서 판매하는 물품에 길들여져서 붕어에게 학습된 결과이다

가기전에 꼭 그 곳에서 잘 듣는 떡밥의 종류를 파악하여

사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밑에서 설명하겠다

 

 

 

 

4. 어떻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떡밥의 배합술이다

3번째 What(무엇을) 보다는 더 중요한게 이것이 아닐까 한다

떡밥과 물 달랑 2가지만의 조합인데도 천차만별의 떡밥이 탄생한다

낚시의 고수와 초보를 구분한다면.........떡밥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몇번이고 투척해도 떨어지지 않거나, 투척시 바늘에서 쉽게 떨어지는 낚시인은 분명 왕초보

나?

마찬가지다. 위 4가지 중에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것도 이 떡밥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떡밥을 만들수 있을까

그건

떡밥 구매시 같은 회사의 떡밥종류를 선택하고

포장지에 떡밥배합을 안내한 떡밥을 구매하는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안내한 데로 그대로 배합한다.

 

그 다음은

언제나 말하지만 믿음!

내 떡밥에 대한 믿음 

 

이상 끝.

4WH

이것만 기억하고

앞으로 낚시하자

얼마나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SSamank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