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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 이

고양이 중성화 수술 _ 바로 내시되다

by 캐미불빛 2018. 5. 7.

180507


언젠가는 해야겠지 했는데

요즘 바로 땅콩이 실해져 불안하다


고양이 수컷은 6개월이면 중성화 수술이 가능?

울 바로는 8개월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걱정


동물병원에서는 비급여 때문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지 않고


요즘 부쩍 비벼데는 바로를 보고

바로 전화를 건다


얼마에요?

"15만원"(헌데 알고보니 검사비 제외ㅠ)


바로 go go!!



요즘 바로 컨디션 안좋은데

괜찮을지 걱정 걱정뿐~


특히 울 마눌님

바로 어찌 될까바 노심초사다





수술전

마지막 남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다






바로야 너 이제 떼야돼!!!!!!!!

엄마는 하는김에 아빠것도 같이 떼라는데 ㅠㅠㅠ






결과물

으왁!!!!!!!!!이것이 뭐란 말인가

말로만 듣던 그 "파이어에그?"






어쩔~~~

인간의 탐욕이구나

(근데 내 눈에는 왜케 귀엽게 생겼는지..역시 뵨태)






바로야 고생했네

요즘 부쩍 동물병원 출입이 잦네

이게 다 커 가는 과정이란다






집에서는 말썽장이라 하는데

동물병원 가보니 얼마나 작고 착하고 귀여운지 알것 같다

짖어데는 강아지들 사이에서 바로는 왜소 그자체






오구 잘 생겼네

어디 안가네. 원빈 고양이






바로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자 울 가족들은 금강으로 나간다

mb둑을 개방하고 나니 찾아온 새떼..가무우지?

금강이 건강해지는걸 직접 느끼는 1인






아이들과 함께

간만에 금강 나들이

금강은 그대로인데

아이들은 커가고 아빠는 점점 흰머리로~






뜨거운 태양도 없어 상큼한 하루를 만끽한다

더 있으면 더워서 금강 나오기 어렵다

항상 함께해서 즐거운 아빠






이기적인 아빠라ㅠ?

아이들에게 생각없이 함부로 행동하지 말아야겠다

묻고 동의한 후 행동하는 아빠가 돼야지

왜? 이제 아이들이 컸으니까^^






그동안 모든 것을 아빠가 도맡았는데

이제는 아이들 의견도 중요해졌다


울 주노군 발은 어김없이 아빠 발위에 ㅋㅋㅋ

비벼데기 고수

승호말에 의하면 주노는 혼자 방을 세개 사용한다는데

잠은 안방, 공부는 주노방, 놀때는 형야방

(왠지 싫지않은 1인)






승호 웃는 얼굴이 멋지네

울 공주님은 산책이 피곤하다고 하면서도 행복해 보이고 ㅎㅎㅎ





언제나 장난끼 가득

주노군





집에 돌아오니 울 바로군

심술이

오구오구 미안~~~~~

파이어에그도 없는데 이제 화 좀 푸세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엄청 어렵고 아플것 같고

회복 기간 상당할 건 같은데


바로의 경우

3시간만에 데려가라는 병원 전화


집에 와서도

별로 아파하지 않고

잘먹고

잘 논다


ㅋㅋㅋ


이제 바로는 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