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3030
울아이들과 함께했던 싸구려 자동텐트를 버리다
그 간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기만 해도 든든했었는데
이제는 작고 볼품없어져 사용하기 어렵다
짐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떠나보내려니
늙어서인가
아쉽다
보내며 기록에 남기고 그 간의 행복했던 모습을 다시 떠올려 본다
2011년도 연곡의 낚시터?
아이들은 숙제 난 낚시 ㅋㅋㅋ
2014년 금강 백제보
안뇽 그동안 고마웠다
ps. 2004년도에 금강산 가며 샀던 랜드로버도 같이 보내다
워낙 튼튼하여 20년은 더 갈 줄 알았는데 신발 밑창이 삭아서 떨어져 버렸다
새 등산화는 더 이상 못 사 신을 줄 알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