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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정보

피싱메이트 정인 낚시대 사용기

by 캐미불빛 2014. 7. 20.

140719

 

4칸대를 구함

조건 : 가볍고 투척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할 것

 

원하는 몇가지 조구회사 제품 중에서

제외한 품목을 보면

 

가격이 쎈 강포(167g, 39만원)와 손잡이가 굵은 록시(191g, 원경24cm, 15만원)를 제외하니

설골(189g, 22만원)체블2(183g, 21cm, 25만원)가 남는데 왠지 정인(184g, 20.3cm, 20만원)이 끌린다

 

(왜? 사악한 조구업체의 장삿속에 내 당당히 맞서리...)

 

아직 초기 제품이라

정확한 제품의 장단점을 모르겠으나

 

느낌으로 

아무생각없이

지른다

 

 

 

 

 

헌데 아무 느낌없음 

 

 

 

 

 

장대에 작은듯한 케이스......벌꿀모양은 무슨 의미(탄탄?)

 

 

 

 

 

가장 신경쓰이는 원경은. 준수함!

허나 손잡이 느낌은 피싱메이트 제품이 그렇듯이 그저그런... 밋밋

 

 

 

 

 

편심은 모르겠고

 

 

 

 

 

초릿대는 확실히 허접...시대에 역행하는 듯한

 

 

 

 

 

직접 담과야지(요기 들어가는데만 강가에서 2시간 허비)

도착하자마자 울 주노만한 가물이가 점프하면서 나에게 윙크하는데

울 큰아덜과 나 뒤로 나자빠지는 줄 알았음..지느러미 쫘왁 피고 하늘을 날던 그 녀석. 정말 멋졌음

 

 

 

 

 

또 따라온 꼬마릴(오늘 처음 들은 딸랑이 소리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

딸랑거리는 그 흥분. 말로 표현이 안됨.......두근두근....찌낚시 저리가라임

 

 

 

 

 

캐스팅.....느낌?  와우~~~무겁따.....내가 던질 대가 아니오~~~?

 

 

 

 

 

정인의 제원에 이 정도 느낌이라면 다른 대는 포기해야 할 듯

 

 

 

 

 

대여섯 번 던지니 이제야 제대로 던져진다...요령이 필요했었던.....

줄 좀 짧게, 팔에 걸치니 굿!!! 옆에서 보니 장대치고 날렵하다

 

 

 

 

 

그나저나 아들은 게임에 푸~욱.......

사춘기 아들 핸펀 회수하고, 그간 하고싶은 많은 질문이 있었지만 놔 둠..

너가 먼저 하기라? 했지만 말을 안함....ㅠㅠ 중2병도 있다던던 벌써 이러니

 

 

 

 

 

언제 어디서나 틈만나면 외모 걱정.............씻기나 잘 하렴

 

 

 

 

 

다시 돌아가서, ,조과가 없어 대의 성능까지는 평가 못하지만 대물대 빳빳하니 좋았음

(이건 꼬마릴이 건짐)

 

 

 

 

 

돌아오며

장마기 폭우에 대비하여 금강변 방어선이 튼튼해짐..

비질고 들어갈 틈을 모두 막아놓아 사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군들로 여기저기 혼란...

여기도 겨우 찾았지만 민물낚시할 여건은 부족

(조만간 아군들이 빠른 시일내에 바리켈트를 파괴하고 선점하길 바랄뿐임) 

 

 

 

 

 

 

결론하여 

피싱메이트 정인

 

솔직히 어떻게 평가해야 할 지 모름

 

4칸대를 써본적도 다른대를 써본적도 없어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내 실력에

떡밥대로 쓰긴 어려울듯 함

 

강변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투척에 애로가 있었지만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쭈욱쭉 시원시원하게 투척됨

 

 

원경 20.3에 무게 184의 대가 흔치 않음

가격의 메리트는  글쎄??

 

ps. 혹시 내가 모르거나

추천하는 낚시대 있음 알려주시길 

스펀지로 받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