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북현대 축구 시작하다

180301

무려 1년 4개월 만에 전북현대 보러

전주성에 가다

그것도 날씨가 엄청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눌님의 요청에 따라

개막식

올 한 해 우승을 예상하는 두 팀(전북현대:울산현대)간의 대결이라

더욱 흥미진진하다

2시간전에 갔는데 의미가 없다

왜? 모든 자리가 다 지정좌석제로 바뀌고~~

날은 춥지만 울 아덜들 신났다

전주성 잘 있었느냐

치킨을 사먹지 않아 할인권도 없이~~

대신 오늘 이기는거지??

목도리 맘에 드네

오늘 열심히 응원하는 거지??

올 해부터 바뀐 스텐딩 응원석

하루종일 서있는거야 무슨 문제겠어

아직도 경기시작하려면 1시간이나 남아있고

따듯한 컵라면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반과자...ㅋㅋ

군대제대이후 처음 먹어본다.......

2018 개막축포~~~~~~~~~~~~~~~~평!!!!

올해 그랜드슬램 가는거야...전북현대

추운날씨에도 응원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경기장 화면과 사운드가 좋아졌다/...땡큐~~~

경기 중간 중간

저런 프랭카드에 빵터지다

상대팀 실수에 반드시 올라오는 가지가지

제일 웃겼음.........................아!!! 하나 더 있다 이거(?) 정말 웃겼음

경기가 마무리 될 무렵 올라온 "잘가세요"

상대팀에서 봤을때 김 빠질 듯

더 웃긴건 응원가...ㅋㅋㅋ 동영상으로 올려야지

아직도 팔팔한 이동국의 힘에 힘입어

울산현대를 2:0으로 이기다

빠질수 없지

경기후 선수와 함께 혼연일체 오오렐레~~~~~~~~~~~

울 아덜 보면

어디 유럽에라도 온 거 같네

오~ 경기장 실감난다

그리고 아덜들 왜케 잘 생겼나

집에 가기전 1년만의 전주성 기념촬영

응원해서 스트레스 풀고, 가족과 함께 해서 좋고, 운동도 되고(응원하는 동안 1만2천보 뜀)

고2인 큰아덜

앞으로 함께 하기 어렵다는 마눌님 말에 오게 됐지만

결론적으로는 넘 재밌고 신났던 게임이었음

앞으로도 자주 왔으면 좋겠는데 어찌될지~~

그나저나

전북현대 모든 멤버가 국가대표이니

눈호강 지데로임

항상 말하지만

이런 팀을 응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은 정말 행운아임^^

전북현대

올 한해

정규시즌, AFC, FA컵 우승 가즈아~~~~~~~~~~~~~~~

* 오늘의 응원가 "잘가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