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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2015 k리그 우승 전북현대 마지막 홈경기 관람

by 캐미불빛 2015. 11. 22.

151121

 

별이 4

 

전북현대 2014년도에 이어 연속 우승이다

 

물론 어느 신문, 방송 등 울 국민들은 국대외에는 관심없지만

 

전주에 가면 그래도 왠지 흥분된다

 

2015년도 마지막 홈경기

 

1년간 고생한 선수들 응원한다는데 빠질 수 가 없지

 

나보다 먼저 가자고 조르는 마눌님 땜시라도 간다

 

결과?

 

안 갔으면 어쩔 뻔 했어

 

넘 잼있는 최고의 경기였다

아니 최고의 응원이었다

 

 

 

 

언제나 웅장하고 친근한 전주성

오늘은 특별히 취타대까지 합류하셨네

분위기 고조시켜 주어 고맙소이다

 

 

 

 

 

먼저 초록이네로

혹시해서 내년 유니폼 나왔는지...무지무지 궁금하거덩

울 마눌님 성미 급하게도 벌써 우승 유니폼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받았당

ㅋㅋ

어찌보면 나보다 더 열성팬인듯

 

 

 

 

 

언제나 신나있는 울 작고 매운 M.G.B 주노군

응원할때, 주위 모든 분들이 몇 번씩 쳐다봐야 할 정도로 쩌렁쩌렁~~~~

워낙 높은 소프라노톤의 응원 이라 다들 깜짝깜짝

 

 

 

 

 

오늘 우리 늦은거야?

경기시작 1시30분전에 왔는데 응원석 맨 끝이다

일반석도 1층은 꽉 찼네.....

오늘 봉동이장님이 과하게 욕심낸 4만명 도전 할 만할 것 같은데

실제는 2만8천이란다(내 짐작으로는 3만5천은 충분히 찍음)

아마 1등기념으로 초딩 공짜로 입장했더니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래서 공짜는 말고 단 돈 1천원이라도 받아야 한다니까

 

 

 

 

 

1년 동안 고생 무지 많은 울 MGB팬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니지........그 간 넘 즐겁게 해준 MGB에 내가 감사해야지

맘 같아선

우승기념 떡이라도 돌리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냥 목 터지게 응원하는걸로~~~ㅋㅋ

 

 

 

 

 

처음엔 글씨인가 하고 집중했는데

점점 별이 되어간다

얼마만의 카드섹션야................

아무튼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 흥분된다

마음같아선 2:1역전승을 바라는데

 

김두현, 황의조가 가만 있겠어...............

 

 

 

 

 

난 누군지 모르는데 대박이라나 뭐래나

이동국 막내아들

아주 귀여워서 전주성이 들썩 들썩

이동국 얼마나 좋을까.......................

오늘 웃통 벗은거 보니 더 낳아도 되겠더구만

 

 

 

 

 

이게 2만8천이라고

딱 봐도 기본 3만5천 찍었는데

 

항상 느끼지만 저 건너편 원정 서포터스 자리가 꽉차길 바란다

기대할 수 없다면 울 전북현대가 가능케 하리라~~~

 

헌데 이 망할?

대전시티즌 내년 2부리그에서 다시 시작이라니

수도권 제외하고 가장 많은 홈팬 입장 기록이 2003년도 대전 ㅠㅠ?

대전시티즌 2017년도에 다시 만나자

 

 

 

 

 

경기결과는 1:1

역시나 환상 황의조의 그림같은 슛에 밀리다 겨우 동점골 성공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울 MGB와 전북시민은 아랑곳없이 응원만 올인했지만...ㅋㅋ

 

성남....황의조. 보자마자 뿅간 울 마눌님

어케

내 눈에도 역시나 뿅가버렸으니

과감한 돌파와 간결한 동작 한박자 빠른 슛 등

넘 완벽해 보여

 

그에비해 울 전북은? ㅠㅠ

완존 동네축구...

특히 루이스~~~~~~

개허

 

아무튼 2015년 승리를 축하합니다  

 

 

 

 

 

별 4개를 바라보며 가슴이 메어지는 느낌은...

뭐라할까

다시는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한 느낌?

내년에 별 5개를 달 수 있을까

 

과감한 선수영입 없이

최강전북도 최강희도 없다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축하행사

마지막 이동국과 5명의 어린자녀들 모습을 뒤로 하고 집에 돌아오려한다

 

아쉽다

구단측에서 배려하여

좀 더 응원석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가 되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우리와 나눠진 저 펜스마냥

왠지모를 서운함이...

(넘 기대를 크게 했나) 

 

 

 

 

 

전북현대 선수단 차량앞에서

2015년도 우승트로피를 바라다보며......

2016년도에도 꼭 다시 와야한다

 

 

 

 

 

김남일

에닝요

에듀

함께 했으면 더 좋았으련만

 

참!

실제 경기에 직접 뛰지 않았지만

옆에서 열심히 같이 뛰어준

후보선수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드립니다

 

경기에 직접 뛰지 않았을 뿐

분명 우승에 기여한 게 맞을거임

 

넘 스타플레이어에만

의존치 말고

이런 선수들 배려도 잘해주시기 바람

(물론 잘하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경기결과를 떠나 2년 우승동안 열심히 뛰어준

호주국대 웰킨슨

2년동안 잠시 군대가는 최보경선수

그리고

8년동안 전주성을 장악해 줬던

장내 아나운서 이정표

어디로 가든 모두 성공하시길~~~흥해라

 

 

오늘은 우승기념으로

말 참 많다.

ㅋㅋㅋ

 

 

 

아래는 우승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