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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스크랩] 마지막 좌대낚시 두메지 2탄 - 조과확인

by 캐미불빛 2009. 10. 7.

두메지 낚시 조과사진입니다.

두메지에 자생하는 토종붕어를 여러마리 보았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사실 요즘은 두메지 떡이 우세입니다. 장깨 보기가 더 힘들어요.

 

쥑이죠? 땟깔!


 

 

 

 

조큰붕어님 낚시대에서 연신 3타석 홈런을 친 캐미불빛입니다.

나중엔 제가 움직이기만 하면 조큰붕어님이 달려나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왜 조큰붕어님 자리 비울때만 고기가 물리는겨?

왜 나는 조큰붕어님 찌만 보면 없는겨?

이번엔 떡입니다.

그나저나 언제 4짜 떡 한판 치나....쩝


 

 

 

 

세상에나...4짜를 초월하는 메기입니다.

이거 자연산인지 평가좀 해주세요.

처음엔 무슨 뱀이 물속에서 끌려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이것도 제가 잡았습니다. 조큰붕어님 낚시대로...ㅋㅎㅎㅎ


 

 

 

 

제가 잡은 토종붕어도 한수 찰칵

귀엽죠? 크진 않지만 역시 수심이 있어선지 힘을 쓰데요.

발갱이 대다수에 붕어는 이거 한마리 달랑.

신기하죠? 아무리 고기가 몰렸다고 어떻게 발갱이만 나왔는지..

붕어 밑 배경화면이 궁금하시죠?

바로 때가 뒤룩뒤룩 얼룩진 수건입니다.ㅋㅋㅋ


 

 

 

 

오늘의 총 조과 모음입니다.

메기 들어있는 조큰붕어님 살림망 안에 빠가사리도 보이고 종류별로 있네요. 중국붕어 일등! ㅊㅋㅊㅋ

전 오로지 발갱이 일색

사실 더 잡았는데 어디로 갔는지 수가 줄었어요.

뚱띵붕어님 역시나 고전했습니다. 자리탓 땜시. 등치에 맞게 잡으세요~

토종붕어님은...................알아서 생각하세요.


 

 

 

 

난 살려주고 싶은데 붕어, 잉어를 너무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어쩔수 없이 탕으로 환생합니다.

발갱이가 아이스박스를 접수했네요.

다음 세상에서는 대접받는 붕어로 환생하거라~



이상 허접한 조과를 알려드립니다.

조과를 떠나 두메지의 시원한 물을 보고 왔기에 미련은 없습니다.

낚시가 점점 고행으로 느껴지기에 아쉬움도 없습니다.

 

 

다음주가 납회인데 비가 온다니 걱정스럽네요.

요즘은 날씨가 낚시인을 시기하는 모양입니다.

가실땐 철저하게 난방하시고 비옷 꼬옥 챙겨서 납회에 임하시길 바랄께요.

 

출처 : 붕어사랑 싸만코
글쓴이 : 캐미불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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