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휴가낚시

휴가낚시 출발

짐 바리바리....고생하러 가는지 즐기러 가는지

(이틀째 내용 충실하게 올리려다 에러, 에러에 그냥 간단히 적습니다. 열나짱나)

 

 

 

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에 위치한 사천저수지. 지명상 젖꼭지라고도 불립니다.

준계곡형으로 수심깊어 붕어힘보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물낚시 기대했으나 도착과 동시 나타난 배암들 땜시 둘이 꼭 붙어서 낚시시작

 

 

 

사천지 상류를 바라보며, 2000년 신축되어 4만평규모로 낚시금지되다 올 5월부턴가 동네주민 청소비조로 5,000원주고 낚시허락되었습니다.

산골짜기라 시원한데 그동안 많은 비로 물이 뒤집혔네요.

유구낚시 사모님이 사천지 물 뒤집혔으니 천장지로 가랬지만 남아일언중천금

 

 

 

요만한 붕애만 새벽까지 계속...그렇다고 엄청 나오는 것도 아니고.

중후한 찌올림은 보질 못하고, 대물낚시 하려하니 새우는 물론 참붕어도 구경하기 힘들고.

붕어힘 잔뜩 기대했지만 비실비실~

먼가 꼬인다

 

 

 

빠가빠가~

빠가도 이거 한마리 달랑. 왜케 작나요.

모기는 거이 없어 좋지만 낚시하면서도 낮에 본 뱀땜시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긴장

 

 

 

그나마 8치급 붕어 잡은 물장수님

아침에 살림망 보니 고기는 없습니다. 저 허탈한 표정을 보라..기진맥진

이번에 살림망 하나 장만해야겠네.

 

 

 

더워, 더워

옆 웅덩이 샛길 깨끗한 물이 흘러 아침세수 하고 철수합니다.

완전히 계획 꽈앙

역시 낚시는 어려워.....

 

 

 

돌아오는길 아쉬워 주위 저수지를 둘러봅니다.

첫번째 도림지

계곡형으로 붕어힘 죽이지만 현재 만수위로 낚시 불가

무료터지만 낚시인은 한명도 없슴

 

 

 

두번째 송악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하고 15만평정도.......

1988년 붕어 64cm 최대어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대물이 많기로 소문나있고 요즘은 떡인기. 입어료 10,000원. 싸다

 

 

 

세번째 남양만 홍원리수로

남양만 수로중 낚시가 허용되면서 가장 입질이 활반한 평택쪽 수로

화성권은 낚시 불가.

한여름 수로낚시에 몇분이 낚시를 하십니다.

 

 

 

우측 서해안 고속도로를 바라보며.

물색이 뒤집혀 여기도 탁합니다.

가을이후 조과가 보장되는 곳으로 앞 수초까지 2.3칸대 정도로 현재는 떡밥과 글루텐 짝밥을 사용중입니다. 수심은 50cm 정도

 

 

 

네번째 송라지

평촌 울 집에서 30분거리로 잉어와 짱깨터로 조큰붕어님이 딱 좋아할 저수지

입어료 15,000원으로 경치도 생각보다 그만, 물고기 정말 많아 보입니다.

 

 

 

송라지 상류에서 화이팅중인 조사.

물이 차올라 상류가 이쁩니다. 하지만 밑걸림이 있는듯 사실 이분도 걸린거래요

가족낚시터로 손색없으며 서울근방에서 정말 좋은 낚시터

 

 

 

송라지 가운데로 관통하는 고속철도

의외로 저수지 큽니다. 대략 5만평정도(?)

새우포획 금지인데 이유를 모르겠슴.

 

 

 

송라지 뒷편의 논을 배경삼아.

취미가 같은 친구가 있어 좋습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느껴지시나요

 

 

 

조금 있으면 활짝 열리겠네요.

가을아 넘 빨라...또 한살이 먹는 기분.

지금 이처럼 세월이 빠른건 좋아하는 친구와 좋아하는 낚시를 해서일까.....

 

 

이상 휴가낚시 그만.

사실 많은 정보와 내용을 수록했지만

업데이트가 되질 않아 지쳤습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다들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요즘 소원이 있다면 울 싸만코 멤버들 한자리에서 이처럼 조촐한 낚시여행을 갖고 싶습니다.

 

출처 : 붕어사랑 싸만코

글쓴이 : 캐미불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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